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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회사 단합회(?)가 볼링장에서 열렸어요.
캐나다에서 만들어진 5핀 볼링을 치러 갔는데요.
한국에서 흔한 10핀 볼링과 다른 점은
- 볼링핀이 10개가 아닌 5개로, ▼ 모양이 아닌 V 모양으로 서있음
- 볼링공이 좀 더 작고 손가락 끼우는 곳이 없음
- 한 사람 당 2번씩이 아닌 3번씩 공을 굴릴 기회가 주어짐
이 정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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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핀들이 서있으면
맨 앞에 가운데 혼자 서있는 핀을 넘어뜨리면 5점이에요.
그 바로 뒤 가운데 줄 두 핀은 각각 3점
맨 마지막줄 가쪽의 두 핀은 각각 2점으로
핀들의 포인트를 모두 합하면 총 15점이 돼요.
한 손으로 집어들어올려서 손바닥 위에 놓고 가져가서 굴릴 수 있어요.
공을 집는 사장님의 손 찬조출연
돌돌돌 공을 잘 굴리시는 사장님의 뒷모습도 찬조출연
사장님의 얼굴만 모자이크를 했어요. 초상권 보호 관련 법령을 준수합니다 :)
인턴 나부랭이라서 눈치 보다가 잠깐 사진을 찍었는데 어쩌다보니 사장님의 차례였었나봐요 ㅋㅋ
사장님이 피자도 두 판 시켜주시고, 볼링비용도 다 내주시고
다른 팀 직원들 중 두 분도 함께 오셔서 어제 처음으로 만나봤어요. 이 두 분 마저도 순둥순둥하셨음♡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볼링은 제겐 별로 재미없는 놀이예요.
팀전이 아니라서 서로 헐뜯는 것도 없이 자기 차례가 되면 개인플을 하다가 와서 그런 걸 지 모르지만.
그리고 저는 볼링을 못 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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