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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Calgary

오밤중에 비행기

­Kaya 2019. 11. 30. 19:29



날이 춥긴 했죠
비행기가 taxi를 시작하길래 활주로로 가는 줄 알았는데
디아이싱 받으러 가는거였음 ㅋㅋ
웬 트럭이 돌돌돌 오더니 비행기 날개쪽부터 뭔가를 막 쏘다가 비행기 창문까지 쏘는데
기계세차장에서 세차할 때 차 안에서 앉아서 보는 느낌 ㅎㅎ 깜놀 ㅋㅋ

앞바퀴도 얼어서 디아이싱팀에서 뛰어와서 녹여준다고 지연이 있는데 양해바랍니다 라고 방송해주었어요.
진짜 출발이 지연되었어요.


창밖에서 아마도 디아이싱작업을 하고있는 트럭.
승객들을 다 태우고 하는건줄은 몰랐음 ㅋㅋ
저는 보통은 자리에 앉자마자 잠들어버리거든요.



그리고 비행기 좌석 뒤통수에 설치된 스크린의 모습 ㄷㄷㄷ
90년대도 아니고 폰트하며 그래픽도 실화임?? ㅋㅋㅋㅋ
무슨 타임머신 탄 줄....



물론 저 사진들은 이륙 전에 찍은 거고요.
비행하는 동안에는 570mph 정도, 35000ft 정도 나왔던 거 같아요.

시속 900km 좀 넘고 지상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거리인가요??
마일도 피트도 정말 자꾸 들어도 감이 안 오는 단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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