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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만났던 저의 위니펙 컬리지 동창들과 또 한번 모여 저녁을 함께 먹었어요.
이번에는 Y의 집에서 저녁초대를 받아 가게되었고요.
집이 정말 너무 크고 예뻐서 깜짝 놀랐어요!!
제가 친구가 별로 많지않아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여태 캐나다에서 놀러가본 친구들네 하우스 중에서 가장 크고 삐까뻔쩍한 집이었어요 ㄷㄷㄷ
친구는 저희를 위해 Beef noodles를 만들어주었어요.
밀가루와 소금과 물을 넣으면 면으로 뽑아주는 면뽑는 기계도 집에 있었음 ㅋㅋ
으마으마한 비주얼의 비프 누들이었는데
맛은 진짜 파는 것보다 더 맛있었어요.
위니펙에서도 이 친구네 집에 초대를 받아 beef noodles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TJ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잘 먹고 좋아했다보니
이번에 또 TJ를 위해 같은 메뉴로 만들었다고 합니당 ㅎㅎ
5년 전 위니펙에서 먹었던 그 맛보다 5배 이상 더 맛있었던 듯!!!!
게다가 밥을 다 먹은 뒤에는
친구가 직접 만든 바나나 브레드와 직접 만든 밀크티도 함께 먹었어요.
TJ의 누들 사랑은 엄청나요 :)
그 중에서도 beef noodles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오죽했으면 저희 집 와이파이 이름도
비프 누들입니다 ;ㅅ;
집에 와서 와이파이를 켜다가 문득 이 생각이 나서 ㅋㅋㅋㅋ
와이파이 이름을 찍어서 비프 누들 저녁에 초대해준 Y에게 보내줬었는데
Y가 정말 많이 웃었어요 ㅋㅋㅋㅋ
다음에 또 먹으러 오라고 합니당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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