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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과 비추천 글의 내용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됩니다. 


추천제품이 모두에게 다 좋을 순 없을테고, 비추천제품이 모두에게 다 싫진 않을테니 참고로만 읽어주세요!! 


간단히 분류하자면 

재구매 의사 있음 : 추천       /       재구매 의사 없음 : 비추천 

이렇게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D 






정말 오랜만에 쓰는 추비추 글이네요.


추천 아이템과 비추천 아이템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추천 아이템의 사진을 아직 안 찍은 관계로 비추천 글을 먼저 적어봅니다.... ㅎㅎ


비추천하는 제품은 슈퍼스토어에서 살 수 있는 파란색 밥주걱이에요.



저는 쿠쿠밥솥을 쓰고있는데, 밥솥과 함께 따라왔던 하얀색 주걱을 아직 쓰고있어요.

이 주걱의 밑 손잡이 부분은 아주 얇고 굴곡이 져있어서

밥솥 옆에 만들어져있는 조그만한 고리구멍에 끼우면 주걱을 꽂아서 세워놓을 수 있어요.


단점은, 밥을 뜨는 넓은 면적 부분에 오돌토돌한 돌기가 없어서

밥을 뜰 때마다 밥이 주걱에 붙어있을 때가 많아요.

그리고 밥알들의 열기 때문에 주걱 표면의 코팅이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벗겨지고요.


그래서 오돌토돌한 주걱을 사보자!! 하고 찾아다녔지만 파는 곳을 찾을 수 없었어요.

(한인마트도 가봤는데 저희가 가는 곳에는 주걱이 없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슈퍼스토어의 밥주걱!!


오돌토돌한 표면이 일단 제가 찾던 거였고요,

게다가 식욕을 떨어뜨린다는 파란색!!!!

보기만 해도 밥맛이 -5 하락할 것 같은 너낌의 주걱이라

바로 샀어요.


가격도 싸고요.



이런 제품이에요.



비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힘알탱이가 없습니다.


처음 사와서 한번 깨끗이 씻은 다음 밥을 퍼보는데

첫 주걱질을 하기 위헤 밥에 꽂아넣어서 뜨려는 순간 바로 깨달음


아 이거 평소대로 뜨면 주걱 목이 부러지겠구나 ㅋㅋㅋㅋ


무게중심을 잘 컨트롤해가면서 밥을 떠야하는 거지같은 제품임.


TJ도 처음 주걱을 써보고서 뱉은 소감이

"이 주걱은 밥 한번 제 손으로 안 퍼먹어본 사람이 만든 게 분명하다" 였어요.



그리고 주걱이 전체적으로 다 얇지만, 손잡이 밑둥만 하필 두꺼워서 밥솥 옆 주걱고리에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


비추비추비추 재구매 의사 전혀 없는 밥주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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