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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소개글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사실 현대문명, 떼끄놀로지, 신문물과는 아주 많이 동떨어진 그런 사람이었죠 ㅎㅎ

 

그런 제가 코딩을 배워보겠다!! 라고 마음을 먹은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재택근무가 가능할 수도 있는 직업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저는 굉장한 컴맹이었지만,

우연한 기회로 알게된 정부지원 웹개발 교육과정을 다니면서

난생 처음으로 코딩이란 걸 해보게 되었는데요 ㅎㅎ

 

제가 가장 처음으로 배운 프로그래밍 언어는 파이썬이었어요.

 

Beginner friendly한 언어로 많이 알려져있어서

코딩을 해본 경험이 전혀 없는 저와 같은 사람들이 시작하기에 좋은 언어라고 들었어요.

 

실제 제가 다녔던 교육 과정에서 제일 처음으로 가르쳤던 언어가 이 Python3였기도 하고요.

 

저는 한국에서 코딩을 배워본 적 없고 캐나다에서 처음 배우게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모든 용어들을 영어로 먼저 배우게 된 셈이에요.

 

어차피 캐나다에서 일을 하면 영어로 소통을 해야하기 때문에,

용어들의 영어 이름을 알아두는 건 일할 때 꼭 필요해요.

 

이후에 따로 찾아보고 공부해야하는 내용들이 있을 때 (대부분의 경우는 구글링을 하지만 굳이 한국어로 꼭 읽어보고 싶을 그런 때)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면 한국어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신 분들이 많은데,

한국어로 적힌 설명들을 읽어보고 공부하면서

한국어로는 이 용어들이 어떻게 불리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제가 처음 배웠던 Python을 예로 들어보자면,

class, object, list 등과 같이 영문으로도 한국어로도 똑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용어들도 많이 있고요.

 

variable - 변수

function - 함수

argument - 인자

이렇게 영문과 국문에서 서로 다르게 불리는 용어들도 있어요.

 

 

만약 저처럼 영어권 국가에서 일을 할 계획이시라면,

어차피 일을 하기 위해서는 영어로 된 용어들 이름을 모두 아셔야할테니

저처럼 경험이 아예 없으신 분이라면 처음부터 하나씩 영어로 공부를 시작하셔도 좋은 것 같아요.

 

 

과거에 IT관련 공부/근무 경험이 있으시고 한국어로 된 용어에 익숙하신 분들 역시

머릿속에 이미 개념을 다 가지고 계실테니

영문으로 조금만 접하셔도 금세 영문 용어들에 적응을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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