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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Calgary

새로운 사람들!! :)

­­­ ­ 2021. 10. 6. 15:07

 

 

회사 내 메신저에 새로운 사람이 세 명이나 추가되었어요.

저도 아직 입사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햇병아리지만 (곧 12월이면 이제 2년이 꽉 차겠네요!!)

올봄이었던 4월에 제 밑으로 새로운 직원 한 명이 들어왔었기 때문에

제가 second last 란 말이죠 히히-

 

하지만 4월에 입사했다는 이 직원은 교육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고요

제가 원래 하던 개발 강의 업무를 이 직원이 이어받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인수인계를 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저랑 이야기를 나누거나 할 일이 전혀 없음 ㅜㅜ

저는 교육부서 일에서 이제 완전히 손을 떼고 개발부서 일만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결국 지금 팀에서 제가 (짬으로) 제일 막내인 것은 변함이 없음 ㅋㅋ

저희 팀에 저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 네 명이 있는데요,

나이가 21살인데 6세에 코딩에 입문을 해서 각종 개발을 지금 15년째 하고 있다든지

뭐 이렇게 나이만 어릴 뿐 지식과 실력이 어마어마한 사람들이에요 ㅠㅠ

난 6세 때 무엇을 했던가....

만 6세니까 떠버기 책가방이나 둘러메고 돌아다니던 국민학교 1학년이었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의 떠버기 정말 제가 좋아했었는데 말이에요-

 

아무튼 메신저에 새로운 사람이 세 명이 추가되었길래

오오오 누구들이지 신입 직원들인가?! +ㅁ+ 하고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한 명은 제가 일하고있는 어플 개발 프로젝트에 단기로 충원이 된 개발 경력 20년 차의 시니어 레벨 분이셨고요,

단기로 충원이 된 이유는 위에서 말한 나이가 어린 직원들 네 명 중 두 명이 아직 대학생들이기 때문에

학교가 개강을 해서 강의를 듣고 중간고사를 치러 다니고 있기 때문에 풀타임 근무가 불가능하게 되어서였음 ㅎㅎ

 

그리고 나머지 두 명은 정직원이 아니라 웹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인턴들이었어요.

 

결국 저보다 더 초보인 직원은 없었고요 ㅠㅠ

한동안은 아마 제가 이 팀의 짬찌로서 지내지 않을까.... 싶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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