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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음식 중 하나가 돼지고기 카르파초....라는 데서

ㅇ_ㅇ..? 돼지고기 카르파초....??

소고기 카르파초라고 쓰려던 걸 잘못 쓴 건가

왜 아무도 이 음식에 대한 말이 없는건지 너무 궁금하지만 나도 일단 가만히 있어봄 ㅎㅎ

 

 

근데 카르파초는 아예 익히지 않은 날음식으로 만들어서

소고기나 생선 같이 육회나 회로 먹을 수 있는 음식 재료들로만 만드는 건 줄 알았는데

돼지고기와 카르파초가 같이 붙어있는 이름의 음식이

건강 상 안전한 건가??

 

라는 생각을 하며 잠깐 검색을 해봄 ㅎㅎ

 

내가 갖고 있던 상식으로는 돼지고기는 덜 익혀 먹으면 위험한 것이었으므로.

 

검색해서 찾은 내용은

 

1. 기생충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기생충이 완전히 죽을 수 있는 온도인 고온으로 모든 부분을 바싹 익혀먹는 것이 안전하다.

2. 근데 이 기생충은 사실 몇십 년 전 인분이나 오염된 물 등을 먹고 자란 돼지에게서 발견되던 것으로 축산 환경이 많이 나아진 현재에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3. 한국에서는 특히나 이 기생충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한다.

4. 하지만 돼지고기를 오랜 기간 덜 익혀먹었다가 기생충에 감염되어 시력을 잃은 한국인의 사례가 있다.

5. 기생충이 발견되지 않는데 어떻게 기생충 피해사례가....?? 한국 돼지에게서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은 전수조사를 해서 나온 결과인지??

6. 해외에서 자란 돼지들의 기생충 감염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 (난 한국에 살고 있지 않으므로 한국 돼지를 먹을 일이 거의 없다..)

7. 기생충이 있을지 없을지 모를 돼지고기에 굳이 내 몸을 걸어 도박을 하면서까지 덜 익혀먹느니 그냥 바싹 익혀먹는 게 좋을 것 같음.

 

근데 돼지고기 카르파초는 여전히....

덜 익힌 수준이 아니라 아예 안 익힌 raw 음식 아님??

너무 낯선 단어들의 조합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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