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벌써 5월 중순이 끝나가다니!!

하지만 지금 창밖에는 눈이 펑펑 내리고 있죠 ㅋㅋ

5월의 눈은 잘 쌓이지 않고

혹시나 쌓여도 금세 녹아버리기 때문에

눈 중에서는 이렇게 늦봄에 내리는 눈을 저는 제일 좋아해요.

 

책상에 앉아서 플래너를 펼쳤는데

5월의 처음 절반 정도는 task도 많고 event도 많고

뭐가 막 주렁주렁 적혀있어요.

플래너를 쳐다보기만 해도 아주 바쁘고 정신이 없음!!

 

하지만 5월의 나머지 절반은 아주 깨-끗해서 마음이 편안해요 ㅋㅋ

심지어 남은 날들 중에는 딱 하나가 적혀있는데,

공휴일인 다음주 월요일!! 빅토리아 데이!! Yay-

내일만 출근하면 롱위켄드이죠!! 후후-

 

오늘 오후에는 TJ의 여권을 연장하러 한인회관에 다녀왔어요.

캘거리에 오래 살지도 않았고, 한인들과 교류할 일이 거의 없는 삶을 살고있다보니 ㅠㅠ

오늘 처음으로 한인회관에 가봤어요.

 

간판이나 안내 표지판이 없어서 대체 어느 문으로 들어가야하는지 혼란스러웠어요.

이름 없는 문 여러 개가 달린 벽 앞에 세워두고 올바른 문을 찾아 열고 들어가시오- 하는 그런 퀘스트같은 너낌??

 

마침 영사 업무를 보러 오신 다른 방문객이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서 "한인회관은 여기예요~" 하고 말해주셔서

감사인사를 전하고 그 분을 졸졸 따라서 들어갔음.

초록문 옆에 있는 갈색(?)의 문이 정답의 문이었습니다 ㅎㅎ

 

아무튼 오늘 여권 신청 업무를 마지막으로 5월의 task는 모두 끝이 났어요 헷-

근무 중에 잠시 나간 터라

곧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5시가 넘어서까지 빠진 시간을 채우며 일을 했어요.

 

이제 앞으로 남은 5월은 좀 널널할 예정이에요.

 

곧 5월이 가고나면

6월 초에는 전에 각자 예약한 초음파와 피검사 task가 있고

6월이 끝나면 올해도 하반기에 들어서네요.

시간이 참 빠르게 가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