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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고있는 집에서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곧 렌트 만료일이 다가온다는 뜻이기도 해요.

큰 불만은 없이 지내는 중이기 때문에, 상황이 괜찮다면 계약을 연장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요즘 캘거리 렌트비가 꽤 많이 올라서

주변 집들을 보니 비슷한 조건의 집들 시세가 1년도 안된 사이에 500불쯤 올랐....ㅋ

 

알버타주는 렌트비 인상에 상한선이 없기 때문에

저희같이 fixed term 계약인 경우, 렌트 계약을 한지 1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재계약할 때 집주인이 원하는 만큼 렌트비를 인상할 수 있거든요.

심지어 인상에 대해 사전에 고지할 필요도 없음 ㅎㅎ

미리 알려주면 세입자 입장에서 고마운 일이지만, 안 알려줘도 상관없는.

 

그래서 저희 집주인도 시세에 맞춰서 렌트비를 올리려나 하고 걱정을 했었는데,

저희를 마음에 들어한 집주인이 다행히 예상보다 더 적은 금액으로 인상해주어서

아주 감사한 마음으로 렌트 재계약을 하기로 했습니당-

 

고마운 집주인님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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