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th] 겨울이 오기 전 공원을 걸어보자
제가 일하는 카페에 TJ가 놀러와서 제가 맛있는 커피 만들어주었고요. 손님이 너무 없어서 ㅋㅋㅋㅋ 이야기도 잠깐 하고 좀 놀다가 한 시간 일찍 톼근했어요. 집으로 가는 버스를 바로 타지않고 길건너에 있는 공원으로 들어갔어요. 다리를 멀리서 보기만 했지 공원에 들어가본건 처음이에요. 오늘은 이상하리만큼 날이 따뜻해서요. 앞으로 이렇게 공원을 걸으며 이야기하고 하는 건 오늘이 올해의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공원에서 바나나 하나씩 들고 먹으면서 구경했어요. 공원을 쭉 따라 그대로 내려오면 코리돈에 있는 공원의 반대편 입구가 나와요. 폴티지쪽 공원입구부터 코리돈쪽 공원입구까지 가로지른거죠.코리돈 입구에서 길을 건너서 자주 다니는 18번 버스를 타면제가 사는 오스본빌리지까지 한번에 올 수 있어서 좋아요..
Life in Winnipeg
2015. 10. 11. 00:45
[116th] 슬슬 겨울 시동
요즘은 날이 추워지고있어요. 아파트 중앙집중 히터기도 다시 청소 후 가동되었고요. 집에서 온도조절계로 희망온도를 맞춰두면 천장쪽 벽에 설치된 히터기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와서 온도를 맞춰줘요. 오늘은 아침 출근하는 길에 손이 얼었어요. 아직 눈이 내리지는 않지만요!! 이제 내일만 지나면 9월이 끝나요 히히 시간 참 잘 가네요. 어제 세이프웨이 글쓰면서 올리려 했다가 까먹은 사진이에요. 그날 TJ랑 같이 세이프웨이에서 고기와 야채를 좀 사와서 동그랑땡을 만들고 주키니를 하나 사와서 전을 만들었어요. #동그랑땡 #주키니전 #겨울
Life in Winnipeg
2015. 9. 29.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