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th] 잡다한 일상 이야기
1. 오늘 처음으로 제가 일하는 카페에 한국인 손님이 왔어요.젊은 20대로 보이는 여자분 두 명이요.주문을 제 코워커가 받아서 몰랐고, 저는 다른 일 하다가 망고스무디 만들어서 건네주었어요.스무디 건네받으시고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뭔지 나한테 물어보셨는데, 액센트 듣고 한국분인 줄 알아채서!!기쁜 마음에 한국어로 알려드렸어요 ㅋㅋ"아!! 비밀번호는 조블랙이공삼칠이에요~" 이렇게요 ㅋㅋ 그리고 에스프레소 머신 청소하고 커피가루 털고있는데 다른 한 분이 오셔서화장실 어디냐고 영어로 물어보셔서오른쪽에 있어요. 이거 열쇠 가지고 가시면 돼요~ 하고 또 한국말로 대답해드림 히히 사실 한국말 쓸 기회가 별로 없어서 ㅜㅜ학교에서도 나 혼자 한국인이고, 일터에서도 나 혼자 한국인이라 ㅜㅜ 말상대가 없어요 ㅜㅜㅜㅜ혼자 웅..
Life in Winnipeg
2015. 8. 3.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