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th] 퇴근길 위험한 환승지역
제가 일하는 카페가 Portage Ave. 저 멀리멀리에 있어서,,오스본빌리지에서 다운타운으로 올라간 다음 다운타운에서 2분정도 걸어서 환승을 해서 가거든요.집에 올 때는 거꾸로 오는지라 또 다운타운에서 2분 걸어내려와서 환승해요. 제가 2분동안 걸어오는 루트에 버스정류장이 여러 개가 있는데,오늘은 저렇게 알 수 없는 두 명의 노숙인이 누워 자고 있어요.아마 누가 신고했든지, 순찰 돌다가 발견했든지 해서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노숙인 쫓아내고 있었어요.지나올 때 항상 보면 저 사람들은 그냥 집이 없는 홈리스는 아닌 것 같고,약간 약을 한 사람들 같아보이는?? 말도 어눌하고, 조금 지저분하고 냄새도 조금 나고,알아듣기 힘든 뭉개진 발음으로 동전 남는거 있으면 자기 달라고 그러고.저는 그냥 못 본 척 지나가요...
Life in Winnipeg
2015. 8. 10.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