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갔는데 창문 옆에서 자고있는 토끼 ㅋㅋ 도로쪽에서는 멀리 숨겨진 수풀 속이지만 건물 안에서 보면 창문 바로 옆이라는거 ㅋㅋㅋㅋ자느라 숨쉴 때 마다 배가 볼록 솟았다가 다시 가라앉았다가 하는 게 귀여웠어요. 이 동네는 길거리에 토끼와 다람쥐가 너무 많아서, 처음 여기 왔을 땐 눈에 보일 때 마다"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넥슨은 토끼를 뿌려라-" 하면서 걸어다녔었어요.목도로 다람쥐와 토끼를 때려잡고 푸줏간에 가서 도토리와 토끼고기를 팔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서예요 ㅋㅋ 그리고 헬스를 다녀온 뒤 떠난 산책. 레드강. 언젠가 올렸던, 아마 두번째 포스팅 정도였던 것 같은데 강에서 하키하고 스케이트 타던 사진을 찍었던 곳. 까등까등 얼어서 얼음 갈고 놀던 강인데 다 녹아서 물이 흐르네요. 어제 탔던 버스..
Life in Winnipeg
2015. 9. 15.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