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th] 아마도 상대적 박탈감??
저는 저희 과에서 유일한 한국인으로 지내고 있는지라, 주위에 부유한 중국인 학생들이 많아요. 예전에 중국음식을 받으러 한 친구의 집에 잠깐 들른 적이 있었어요.중국에서 단오절에 먹는 음식을 준비했다고 저에게 나눠주고싶대서 잠깐 집에 들렀었어요.수업이 끝나고 집에 갈 적에 거의 매일 저를 태워주던 친구인데,등교길에 잠깐 들러서 벤츠를 사고 왔다던 그 친구예요 ㅋㅋㅋㅋ 어쨌든 두어달 전에 집에 잠깐 들렀었을 땐투베드룸 아파트에서 친구와 언니, 그리고 강아지 두 마리 이렇게 살고있더라구요.현관부터 거실까지 이어지는 복도가 엄청 길고 그 긴 복도 한 면에 전시된 신발장 ㄷㄷㄷ신발이 빼곡하게 진열되어있고 진열장도 부족해서 바닥에도 한 무더기 놓여있는 걸 보고 놀랐었어요.집도 투베드룸 치고 꽤나 큰 아파트여서 구경..
Life in Winnipeg
2015. 9. 9.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