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th] 버스를 타기 싫어지는 이유
카페로 출근하는 날은 버스를 타고 가요. 집 앞에 오는 아무버스나 잡아타고 다운타운에서 내린다음 거기서 카페로 가는 급행버스를 타야해요. 이 버스는 가는 길에 폴로를 지나가는 급행버스 중 하나이기 때문에 ㅜㅜ 사람들이 많이 타고요. 한국에서 좋아하던건데 캐나다에 오고 나서 싫어지게된 것 중 하나가 버스타고 다니기예요. 저는 버스에 실려다니면서 이리저리 바깥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데 캐나다에서 버스를 타기 싫어진 이유는 바로 냄새때문이에요. 사실 냄새라기보다는 악취라 하는 게 더 맞겠네요. 이 곳은 노숙자들이 버스비가 없어도 그냥 버스기사에게 좀만 태워주십쇼~ 아 제발요~ 하면친절하게 태워주는 기사들이 많거든요 ㅎㅎ 근데 여기 노숙자들은.. 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들이 많아요. ㅜㅜ노숙자의 냄새가 있어요. ..
Life in Winnipeg
2015. 9. 26.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