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th] 집앞 패티오에서 만든 아기 눈사람
집에 김과 당근과 당면과 튀김가루가 있어서 김말이튀김을 만들어먹었어요. 부추는 이 동네 마트에는 안 팔기 때문에 패스 실파는 사려고 보니 몇 가닥에 1.29불이라 패스 ㅋㅋㅋㅋ 그래서 뭐 들어간 게 당근박에 없어요 ㅋㅋ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김말이튀김은 떡볶이에 찍어먹어야지!!" 하고 떡볶이도 만들어서 같이 먹었고요. 기름 냄새에 TJ와 저 둘 다 두통으로 앓아누웠어요 ㅋㅋㅋㅋ 집 안 온도도 너무 높아 덥고 빡쳐서 찬바람 쐴 겸 패티오에 나가서 눈사람이나 만들자 하고 같이 나갔어요. 거실에서 문 열자마자 영하의 강풍이 집 안으로 강제 환기 ㅋㅋ 수면바지에 잠옷에 위에 패딩 입고 수면양말에 운동화 가져와서 신고 나갔어요. 저희집 패티오의 높이가 제 상체 절반정도 되어서 아무도 수면바지 못 봄 ㅋㅋ 제 어..
Life in Winnipeg
2015. 11. 29.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