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rd] 영어공부를 다시 열심히 하자
오늘 카페근무를 하는데 또 한국분들로 추정되는 어르신 세 분이 오셨어요. 여자 한 명 남자 두 명. 동양인이 들어오면 한국인일까 중국인일까 일본인일까 캐나다인일까 혼자 궁금해하며 영어로 인사를 하거든요. 오늘 오신 세 분은 제 추측으로는 아마 이민온 한국분들 같은데 나이가 50대 중반에서 60대 초반 사이로 보였어요. 어른이 되고나서 배운 외국어라 모국어식의 발음이 아주 약간 남아있지만쩌는 영어발음과 완벽한 영어문장??으로 세 분이 각각 따로 주문을 하셨어요. 마치 스무살에 난생 처음으로 영어를 배웠지만 그 이후 캐나다에서 한 40년동안 살면서 영어만 쓴 사람의 느낌?? 약간 남은 모국어 액센트가 아니었다면캐나다에서 나고자란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문장도 정확하고 발음 또한 깔끔했는데 저렇게 잘 하기까지..
Life in Winnipeg
2015. 10. 5. 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