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학교에 오기 위해 집 앞에서 185번을 타요.그 시간의 버스기사는 항상 같은 분이에요.백발 숏컷의 힘찬 여자 기사분이에요. 마른 분이신데 버스도 터프하게 잘 몰고 다니심 ㅋㅋ헤어스타일부터 아우라가 남다른 분이신데 아침마다 Good morning!! 하고 웃으면서 크게 인사해주시는 분이에요. 오늘은 9월 1일이라서,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카드지갑 맨 앞장에 있던 8월패스를 뒤로 빼버리고미리 사둔 9월패스로 바꿔끼웠어요.카드지갑을 열어서 맨 앞장 카드를 버스기사에게 보여주고 타거든요. Good morning!! 하고 나도 인사하면서 버스패스 보여주고 탔는데, 그 버스 기사분이오!! 드디어 올바른 패스를 준비한 사람이 나타났다 EVERYBODY!! 여기 9월패스를 가진 사람이에요!! 하면서버스에 타고..
예전에 버스에 대한 내용을 한 번 썼었는데, 음.. 환승종이를 찍어서 올린다고 한 걸 까먹었네요. 예전 글은 13번 글입니다!! 물론 저는 친절하기 때문에 링크도 드립니다. 후후- 위니펙의 환승 시스템은 1회용 승차를 할 경우, 환승종이를 주거든요.보통 기사들은 그냥 주는데, 어떤 기사들은 종이를 달라고 해야 주는 경우도 있어요. 한국에서 은행 번호표가 나오는것처럼 슉 나와요. 기사가 버튼을 누르면요. 이렇게 생겼어요. 세로 길이가 둘째 손가락 정도 되고요. 승차 날짜, 그리고 승차 시간이 찍히고승차시간으로부터 1시간 15분 이내가 환승가능 시간이에요. 사진에 나온 QR코드 부분을 요금기계의 빨간 불을 내뿜는 곳에 가져다대면 돼요.삑- 소리가 나면 통과하시면 되고,띠띠띠띠띠띠!!!! 하고 거슬리는 알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