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th] 2015년 마지막 날
한국은 이미 새해 첫날이겠지만, 여기는 아직 2015년 마지막 날의 저녁이에요. 오늘은 눈보라치는데 버스타고 펨비나에 있는 한인마트를 다녀왔고, 내일은 떡국을 끓여먹으려구요. 캐나다는 한국처럼 새해에 모두 한 살을 다 같이 먹지 않으니까 저는 이 곳에서 아직 20대 중반이에요 호호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모두 아홉수가 되었다고 합니당.. 그랬다고 합니당 ㅜㅜ 저에게 2015년 올 한 해는 많은 변화들이 있었던 것에 비해 공을 들인 것도 없고 이룬 것도 별로 없네요. 새해에는 좀 더 달성해야하는 것들이 많고, 여러 큰 일들에 노력이 들어가게 될텐데.. 마음을 다 잡아야겠어요. 아직 노트북을 못 했어서 핸드폰으로 급히 글 하나만 끄적끄적.. 새해의 다짐은 새해가 되고 나서 글을 적도록 할게요. 들러주시는 모든..
Life in Winnipeg
2016. 1. 1.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