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nd] 조금 늦은 크리스마스 선물 이야기
한국에서도 크리스마스를 딱히 챙기지 않았었는데 캐나다에 와서는 더더욱 챙길 일이 많지 않아졌어요. 한국의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데이트를 하거나 친구들과 만나 같이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놀러도 다녔는데캐나다의 크리스마스는 모두들 가족과 함께 보내는지라..이 때의 가족은 직계가족이기보다는 친척들이 다 같이 모이는 북적북적한 자리인지라, 저는 여기에 친척이 없는 대신TJ와 주로 많은 시간을 보냈고 위니펙에 와계시는 워홀러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제 슈퍼바이저는 크리스마스 쇼핑을 한 달 전인 11월 중순부터 시작했었지만..저는 딱히 크리스마스 선물을 챙길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그저 흘려듣는 남들 이야기에 불과했어요. 올해 가장 먼저 받은 크리스마스의 무언가는 제가 일하는 카페의 단골손님인 할머니 ..
Life in Winnipeg
2016. 12. 29.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