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th] 추워진 위니펙, 동사하는 사람들
지난 11월의 위니펙은 93년만에 온화한 11월이었다고 했는데12월이 되고나니 눈도 많이 내리고 (쌓이고) 기온도 급격하게 많이 떨어졌어요.요즘은 계속 영하 20도에서 영하 30도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아요.음..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한낮에도 영하 25도 정도더라구요. 엊그제 일요일이었나??폴티지 플레이스 앞에 경찰차와 폴리스라인이 쳐져있는 것을 출근길 버스로 지나가면서 봤어요. 또 누가 총 맞거나 했나보네 하고 지나갔었는데, 오후가 되고나서 뉴스를 보니 세상에나..새벽 6시 쯤, 53세의 여성이 쇼핑몰 앞에서 얼어죽어있었다고 하더라구요.제가 출근길에 지나갔던 게 오전 7시였으니, 1시간 정도밖에 안 지났을 때예요.기온이 영하 32도까지 내려갔다고 본 거 같아요. 하긴 생각해보면나는 털코트에 모자 목..
Life in Winnipeg
2016. 12. 14.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