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rd] 눈이 많이 온 위니펙 이야기
위니펙에는 크리스마스에서 박싱데이로 넘어가는 새벽부터 엄청난 눈보라가 쳤어요.Snow storm에다가 Blizzard 주의보까지 내린 상황이었는데.. 26일날 오픈이 예정되어있던 저희 카페도 눈보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휴업을 했다고 합니다 ㅋㅋ 저는 크리스마스날을 오스본 빌리지에 사는 친구들과 함께 보낸 뒤 26일 새벽 1시에 집으로 돌아왔었는데,,집으로 돌아오는 약 20분 동안 정말 ㅜㅠ발은 종아리까지 눈밭에 푹푹 빠지면서 휘청거리며 걷고 ;ㅅ;눈이 너무 날려서.... 눈 싸닥션을 20분동안 얼마나 맞으면서 걸어왔던지누가 제 옆에 딱 붙어서 따라다니면서 굵은 소금을 한줌씩 쥐고 자꾸 얼굴에다 던져대는 느낌이었어요 ㅋㅋ20분 동안!!!! 얼굴 베이는 줄 ㅋㅋㅋㅋ 오늘 퇴근길 저희 가게 앞 횡단보도예요 ..
Life in Winnipeg
2016. 12. 29.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