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4th] 오랜만의 글이에요
저는 어제부터 프렌즈런을 하고있어요. 좋은 캐릭터도 없고, 좋은 유물도 없고, 펫도 없고, 돈도 없어서 숨 좀 돌릴 겸 잠시 티스토리에 들렀어요. 사전트 선데 집 아들이 우리 가게에 커피 사 마시러 들렀다가 놀림받고 가져다준 아이스크림. 제 코워커가 커피주문을 받았는데 "네 이 놈~ 감히 우리의 아이스크림도 가지고오지 않고 이 곳에 발을 들이다니!!" 라고 놀려서 웃고 잡담 좀 하다가 커피 사들고 가더니 잠시 후에 다시 들러서 공짜 아이스크림을 세 개 주고 갔어요 ㅋㅋ 저랑 켈시랑 레이첼이랑 하나씩 퍼먹었어요. 저는 파인애플 맛을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당- 아이스크림 퍼먹으면서 일하고 있으니까 손님들이 물어봤어요. "여기 젤라또는 별로 맛이 없어?? 니네도 젤라또 팔면서 왜 전부 옆집 아이스크림을 먹는거니"..
Life in Winnipeg
2016. 6. 9.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