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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에서 마음에 들다의 기준은


-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는 동네

- 합리적인 렌트비

- 괜찮은 집 상태

- 웬만하면 언더그라운드 파킹

- 디어풋에 올리기까지 너무 길이 멀지 않음

- 다운타운까지의 교통편 좋음

- 웬만하면 64 Ave. North ~ 25 Ave. South 사이의 어딘가 위치 (Avenue 라인 기준)

- 웬만하면 U of C 정도의 위치 ~ 디어풋 사이의 어딘가 위치 (Street 라인 기준)

- 현재 살고있는 아파트의 매니지먼트 회사가 운영하지 않는 집 (진심 운영 개 ㅈ같이 하는 에이전시임)


그러니까 이 지도 안 어딘가쯤 들어가는 위치




이게 전부인데!!!! ㅋㅋ

마트까지 걸어가는 거리라든지, 바닥이 카펫/하드우드 뭐 이런 다른 조건마저 다 없애버리고 피키하지 않게 굴려고 하는데!!


집을 보러다니다보면 꼭 뭔가 하나씩은 치명적이어서 결국 No인 집이 되어버려요.


괜찮다 싶어서 위치를 보면 핵 사우스에 있거나, NE 중에서도 위험한 동네에 있거나.

집이 괜찮고 위치도 괜찮아보이는데?? 하고 눌러보면 원베드 원배쓰가 월 2000불 ㅋㅋㅋㅋ + 전기, 인터넷, 파킹은 별도

집도 위치도 가격도 괜찮네 하고 보고 나오는데 입구 바로 앞에 미친듯한 각도의 경사로가 얼어있어서 차가 미끄러짐 ㅋㅋ
(여긴 미친 내리막이었음.. 겨울이 길다는 캘거리에 이런 경사로가 존재해도 괜찮은건가 싶을 정도로 제정신이 아닌 길이 집 앞에..)

이것저것 다 괜찮아보이는 집 + 디어풋 올리기까지도 가깝지만, 다운타운으로 가는 버스 노선이 딱 한 대 있음 (약 20분 간격)

애매하게 낡았고 애매하게 비싸며 애매한 위치에 있는 집이거나

짜 모든 게 다 마음에 드는 집이 딱 한 집 있었고, 전화해보니 "어라, 광고가 아직 있던가요?? 어제 집이 나갔어요" 라고 함 ㅠㅠ



마음에 드는 좋은 집을 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꼭 구할 수 있을 거예요!!!! 으랏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