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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밥을 참 좋아하는데요,
싸본 적은 별로 없고 항상 남이 싸준 김밥을 먹으며 살아왔어요.
누가 싸서 준 김밥이거나 가게에서 사먹거나요.
캐나다에서도 김밥을 사먹어봤는데요,
한 줄에 5불대의 가격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김밥의 메인재료조차 다 들어가지 않은 김밥이었고
사실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어요.
한국에서 아무 분식집이나 들어가서 김밥을 사먹을 수 있는 그 환경이 너무너무 그립습니당 ㅜㅜ
며칠 전에는 캘리포니아롤을 말고 남은 재료들에 김밥재료를 더해서 김밥을 싸봤어요.
동그랗게 김밥의 모양으로 잘 싸버렸지 뭐예요?!
칼로 잘라봤다가 혼자 세상 너무 뿌듯해함 ㅋㅋ
제 블로그의 예전 글을 보셨던 분들 중에는 제 김밥의 역사를 이미 알고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요.
이 글 속의 김밥이 제 인생에 처음 싸본 김밥의 모습이었어요 ㅋㅋ
6년 전에 싼 김밥!!
그 이후로 여태 몇 번 정도 더 쌌던 거 같은데
사진 찍을 생각을 안하다가 이번엔 한번 찍어봤어요.
발전하는 모습이 아주 바람직한 나님이었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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