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통화하면서 엄마가 최근에 새로 구매한 뒤집어서 돌리는 푸드 프로세서 이야기를 하다가오래 전에 사두고 거의 쓰지않고 있는 내 절구 이야기를 하다가으이그 쓰지도 않을 절구를 왜 샀냐 깨나 빻아서 써라~ 라고 하시길래깨 없어 우리 집에. 깨 안 먹어. 라고 말했더니충격 받으심 ㅋㅋ 깨 맛있는데 깨를 왜 안 먹냐고 이상한 애들이네 하시면서 ㅋㅋ가만 돌이켜보니 엄마가 만든 거의 모든 반찬 위에는 깨가 올라가있었음. 고소함을 좋아하는 엄마입니다. 고소미도 좋아하심 ㅋㅋ그리고 또 생각해보면엄마랑 남동생은 "참기름은 많이 들어갈 수록 더 고소하다" 파였고 (비빔면에도 참기름을 콸콸콸.... ㅎㅎ)나랑 아빠는 "참기름은 적당량 이상이 들어가면 쓰고 맛이 없다" 파였음. 고소함을 남발하시는 어머니 헷 :)
근데, 10개 정도의 물건을 두고 살면 딱 적당할 정도의 크기의 집에필요한 물건 10개를 갖다두고 사는 것은미니멀리즘이 아님. 미니멀리즘이 되려면집이 조라게 큰데 안에 갖다놓은 물건이 10개밖에 없어서세상에나 ㅅㅂ 물건이 왜 이것밖에 없어?? 집이 뭐가 이렇게 휑함??이렇게 되어야 미니멀리즘인 거.. 단어의 뜻 자체를 생각해보면'최소한의' 라는 의미가 포함되어있는데 10개 정도의 물건을 갖다놓고 살기 딱 적당한,꾸역꾸역 집어넣어서 최대 15개 정도의 물건을 둘 수 있는 크기의 집에10개의 물건을 놓고 사는 건'최소한의' 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죠.그건 그냥 적당함?? 물건을 100개 쯤 갖다놓고 살 만한 크기의 집이라서 당연히 안에 100개 정도의 물건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들어갔는데예상 외로 10개 밖에..
꿈속에서 누군지 불분명한 몇 명의 사람들과 함께 노래 부르는 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었는데,누군가가 싱어송라이터를 말하면서싱어송/라이터 라고 아주 미세한 갭을 두고 끊어서 말을 했다.또 다른 누군가가 왜 그 단어를 그렇게 끊어읽느냐고 물으며sing a song, writer가 아니라 singer-songwriter라고싱어/송라이터 이렇게 끊어읽으라고 말을 해주었다가싸움이 났다 ㅋㅋㅋㅋ나는 혼자서 sing a song, writer라니 신박한 표현이네 라고 생각을 하며 싸움을 구경했다.작가야, 한 곡 불러보거라- 그리고 누군가들과 함께 노래방에 갔는데 (아마도 위에서 싸움났던 무리들과 같은 사람들이었을 듯)우리 중 누군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음.어떤 노래를 부르면서 가사를 "극악으로 치닫나봐~♪" 라고 불..
마ㅣ느라미;ㅣ나ㅓ리ㅏ뫃ㅁ기ㅗㅎㅁ;ㅣㅏ넝ㄻ;ㅣㅏ넒;ㅣㅏㄴㄹ어; 남의 물품 구매 인보이스,남의 택배 배송 안내,남의 힐튼 호텔 계정으로 연장된 베네핏 정보까지 니네는 왜 니네 이메일 주소 하나 똑바로 못 써넣냐써넣고 오타 있는지 다시 한번 더 확인하는 게 그렇게 어렵냐뭐이리 이메일 주소 잘못 쓰는 인간들이 많음???? 휴대폰 번호처럼 원래 내가 쓰다가 해지해서 그 후에 남이 같은 번호를 쓰게된 것도 아니고이 이메일 주소는 평생 나 혼자만 쓰는 이메일 주소인데 니가 어떻게 생겨먹은 얼마짜리 옷을 샀고니네 집 주소가 어디이고힐튼 베네핏이 얼마나 어떻게 어떤 혜택으로 연장이 됐고그딴 거 내가 알고싶을 거 같냐 힐튼한테 너네 고객 하나가 이메일 주소를 내 주소로 잘못 써넣어서 그 사람 이메일을 내가 계속 받아대고 ..
위니펙에서 피아노 사주면 매일매일 연습할 거라고 말하고막상 사고난 뒤에 엄청 게으르게 쳐서 TJ한테 혼났었는데한국 들어갈 때 물건 다 팔고 이제 피아노 없는데 ㅜㅜ또 사달라고 하면 안 사주겠죠 ;ㅅ;엄청 연습하고싶은 곡이 있는데 말이에요 ㅜㅜ 이제 3일 뒤면 강의 첫 날인데올 한 해는 뭔가 연초부터 연말까지 내내 강의로 범벅인 것 같네요 (Again.. 나의 커리어는 어디로 가고있는 것인ㄱ.. ㅜㅜ)그나마 지금 보내는 한 달 반이 강의로부터의 자유시간이지만,강의계획서 만들고 (ㅋㅋ 이것이 자유입니꽈)또 내년 상반기에는 보우밸리에서 가르쳤던 것과 비슷하게 안드로이드 개발 강의 하라고 하시고내년 하반기에는 다시 웹 개발 강의로 갈 지 고민해보자 하시고 (백단 career path에 큰 관심이..)작업 중이던..
작년 이맘때쯤이었나?? 호기심에 웨일을 설치해봤는데로딩 속도도 엄청 빠르고 UI도 마음에 들어서 아직까지도 계속 쓰고 있어요. 1년 쯤 쓴 거 같네요. 디폴트 언어가 한국어인 것도 좋고, 새 탭 열기를 누르면이렇게 커다란 시계와 배경화면이 예쁜 배경화면이 나오는 것도 좋고 (왼쪽 하늘에 깨알같이 웨일이 둥기둥둥-) 어떤 웹사이트를 열어도 구글크롬보다 빠르게 로딩되어서 좋아요. (IE는 이미 버린지 오백만년.... ㅎㅎ) 그래서 요즘은 씨앤드림에 들어갈 때 아니면 크롬을 아예 사용하지 않고있어요.크롬에는 애드블락이 걸려있어서 ㅎㅎ 씨앤드림은 너무 광고가 치덕치덕이라 ㅜㅜ크롬으로 들어가야지만 이용하기에 덜 불편하고요. 웨일로 들어가면 광고가 너무 사방팔방에 떠서 짜증이 나는데컴맹이라 익스텐션을 어떻게 설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