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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th] 라이스 크리스피와 페로기

주말 아침 카페로 가는 출근길이에요. 적당히 캄캄한 하늘에 달이 떠있지만, 아침이에요 ㅎㅎ집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찍었어요. 가게에서 파는 것들 중 하나인 Rice Krispy예요. 손님들이 종종 사 먹는데,엊그제 출근하니 직원 중 누군가가 너무 딱딱해져서 팔 수 없는 라이스 크리스피 3개를 뒤로 따로 빼두었어요."존나 딱딱함" 이라는 노트를 붙여두고서요 ㅋㅋ어차피 직원들이 데워서 먹거나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하는데, 코워커들이 별로 안 좋아한다고 그래서제가 두 개 집에 가져와서 하나는 TJ에게 나눠주었어요. 사실 이 라이스 크리스피는 꺼내어서 디피하는 순간부터 딱딱해지기 시작하는데30초 정도 데우면 엄청 말랑말랑해진다는 게 함정 ㅋㅋ손님들은 그냥 처음부터 말랑말랑한 라이스 크리스피를 사고싶을테..

Life in Winnipeg 2016. 1. 1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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