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로 출근하는 날은 버스를 타고 가요. 집 앞에 오는 아무버스나 잡아타고 다운타운에서 내린다음 거기서 카페로 가는 급행버스를 타야해요. 이 버스는 가는 길에 폴로를 지나가는 급행버스 중 하나이기 때문에 ㅜㅜ 사람들이 많이 타고요. 한국에서 좋아하던건데 캐나다에 오고 나서 싫어지게된 것 중 하나가 버스타고 다니기예요. 저는 버스에 실려다니면서 이리저리 바깥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데 캐나다에서 버스를 타기 싫어진 이유는 바로 냄새때문이에요. 사실 냄새라기보다는 악취라 하는 게 더 맞겠네요. 이 곳은 노숙자들이 버스비가 없어도 그냥 버스기사에게 좀만 태워주십쇼~ 아 제발요~ 하면친절하게 태워주는 기사들이 많거든요 ㅎㅎ 근데 여기 노숙자들은.. 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들이 많아요. ㅜㅜ노숙자의 냄새가 있어요. ..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버스 내부 벽에 붙어있는 저 스티커는 뭘 의미하는걸까요.비는 공간마다 저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이 사진에서만 벌써 두 개가 있는데. 확대해서 보자면 이런 스티커예요. 빈 자리가 있으면 가서 앉아라 뭐 이런 당연한 말을 하고싶은건지 사람이 걸어가는 걸 스티커로 만들어서 온 버스 벽에다 둘러놨어요. 츠츠츠츠- 빈 자리에 앉아보자 츠츠츠츠- +) 뒷문으로 내리시오도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뒷문보다 더 뒤쪽에도 이 스티커가 붙어있었거든요.#위니펙 #버스 #스티커 #무슨의미일까
예전에 버스에 대한 내용을 한 번 썼었는데, 음.. 환승종이를 찍어서 올린다고 한 걸 까먹었네요. 예전 글은 13번 글입니다!! 물론 저는 친절하기 때문에 링크도 드립니다. 후후- 위니펙의 환승 시스템은 1회용 승차를 할 경우, 환승종이를 주거든요.보통 기사들은 그냥 주는데, 어떤 기사들은 종이를 달라고 해야 주는 경우도 있어요. 한국에서 은행 번호표가 나오는것처럼 슉 나와요. 기사가 버튼을 누르면요. 이렇게 생겼어요. 세로 길이가 둘째 손가락 정도 되고요. 승차 날짜, 그리고 승차 시간이 찍히고승차시간으로부터 1시간 15분 이내가 환승가능 시간이에요. 사진에 나온 QR코드 부분을 요금기계의 빨간 불을 내뿜는 곳에 가져다대면 돼요.삑- 소리가 나면 통과하시면 되고,띠띠띠띠띠띠!!!! 하고 거슬리는 알람소..
출근길인데 ㅜㅜ 버스가 스케쥴보다 5분이 지났는데 안와요.. 지금 차도 쌩쌩 달리는데 버스기사 어딘가에서 슬러쉬 사무러 간듯.... 이 버스가 늦으면 두번째 환승버스 시간까지 꼬이는데 엉엉 ㅜㅜㅜㅜ walking distance로의 출퇴근과 자동차구입이 간절한 아침입니다 ㅜㅜ 또르르.... 아까 출근길에 버스 기다리면서 쓴 글이에요 ㅋㅋㅋㅋ 어휴 ㅠㅠㅠㅠ일터에 15분 빨리 도착하게끔 집에서 출발했는데....예정대로라면 제시간에 18번 → 다운타운에서 내려 2분 걸어가서 5분 대기 → 21번 환승 → 직장에 15분 일찍 도착 이거거든요 ㅜㅜ 근데 18번이 5분 늦음 + 환승해야하는 21번이 스케쥴보다 빨리 지나감 콤보로 ㅜㅜ 어쩔 수 없이 다음 21번을 기다렸어요.15분 간격인 버스라서 예정대로라면 출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