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TJ가 잡인터뷰에 가던 길에 경찰차와 앰뷸런스가 엄청 많이 오스본으로 가는걸 봤다고 말하더라구요.무슨 일이다?? 했는데 알고보니 South Osborne에서 누가 총을 쏴가지고 한 명이 중태에 빠졌대요.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용의자는 두 명이고, 모두 3시간 후에 체포됐다고 했어요. 제가 사는 Osborne village는 North쪽이라 South쪽은 별로 가본 적이 없거든요.몇 번 지나가면서 봤을 땐 엄청 평화롭고 조용한 동네였는데 이런 사건이 ㅜㅜ 총 맞은 사람은 어깨에 구멍이 나가지고 이웃주민들이 수건을 가져와서 상처를 덮어줬는데 너무 아파서 울었대요.방금전에 기사에서 읽었어요. 그리고 오늘 TJ가 하는 말이, 그 총을 쏜 사람이 TJ의 현재 직장에서 일하다 그만둔 애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
오스본스테이션 바로 옆에 버거킹이 있어요.캐나다 와서 햄버거 거의 안먹었는데 ㅋㅋㅋㅋ벌써 이번주에만 버거킹을 두 번이나 갔어요.저는 한 달에 햄버거를 3개까지 먹을 수 있는데, 벌써 이 달의 햄버거를 다 먹었어요.그것도 이번 주에 3개 다요 ㅋㅋㅋㅋ 버거킹 두 개와 수제버거 하나예요. 아파트 우편함으로 집집마다 쿠폰이 종종 날아들어오거든요.TJ가 햄버거가 먹고싶다고 나가서 사먹자고 그래서 쌓여있는 쿠폰종이들을 뒤적거려봤어요.집 앞에 길만 건너면 A&W가 있는데 하필 또 A&W 쿠폰은 없더라구요 ㅜㅜ그래서 버거킹 쿠폰을 들고 같이 버거킹에 갔어요. 집에서 10분 정도 걸어내려가야해요. 버거킹에는 보통 사람이 별로 없어요. 가게는 꽤 넓은데, 보통 한두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고 한산해요. 이미 위아래로 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