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해서 발견한 쪽지 ㅋㅋ 어제밤에 마감쉬프트로 일한 코워커가 저에게 쪽지를 남겨두고 갔어요. 제가 오늘 아침 오픈했는데 오픈은 항상 한 명이 하기 때문에 제 이름을 적어두었어요. 너무 귀여운 코워커예요 ㅋㅋ 아침부터 짧은 편지를 읽은 느낌이라 기분 좋음 ㅋㅋ 쪽지를 보고 뒤편으로 가보니 와인잔이 스무개 쯤 꽂혀있음 ㅋㅋㅋㅋ 이미 코워커가 어제밤에 프리워싱을 다 해두었길래 저는 그냥 디시워싱하는 기계로 밀어넣어서 기계 돌려놓고 푸드바로 나와서 쪽지에 만들라고 적어둔 타히니를 사부작 사부작 만들었어요 ㅋㅋ 그리고 아까 퇴근하기 전에 사장님에게 뜨거운 물에 대해 말해주었는데 "뜨거운 물이 문제구나~" 하시더니 물탱크 사러 나가심 ㅋㅋㅋㅋ물탱크를 어디서 파는지 모르겠지만요 히히- 그리고 얼마전 저에게 ..
집 안에서 돌아다니고 있다가, 뜬금포 우편이 들어오면 깜짝깜짝 놀라곤 하거든요.한 번씩 화장실 가느라 문 근처를 지나가다 우편물이 들어오면 "으악-!!" 하고 소리 지를 때도 있어요 ㅋㅋㅋㅋ그러면 밖에서 지나가던 우편배달부가 "Sorry" 하면서 혼자 웃으면서 지나가요. ㅋㅋ 우편함은 이렇게 생겼어요. 집 문에 붙어있고요.우체부가 지나가면서 우편물을 넣어주면 바닥에 떨어져요. 오늘도 집을 나서려고 신발 신던 참에 이 쪽지가 불쑥 들어와서 깜놀 ;ㅅ; 읽어보니 상주매니저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비지니스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쑤라는 금발의 여자가 leasing office에 항상 앉아있어요.이 사람이 메인 오피스매니저인데,기본적으로는 집세를 받고, 입주자들이 살고 있는 집에 대한 불편을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