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데이 하루 전날인 6월 30일 밤의 집앞 도로 모습이에요 ㅋㅋ 앞글에서 말했듯이 도로를 막아서 차량을 아예 출입제한 해두고 노점을 깔아두었는데,그래서 우리 집 가는 버스가 다른 길로 빙빙 돌아가요 ㅜㅜ고작 두 블럭인데.... 그 두 블럭에 온갖 가게들과 노점들이 모여있어서 ㅋㅋ버스 타고 내리는데 불편했어요. 6월 30일 밤의 거리에요. 시간은 사진 찍힌 시각을 확인해보니까 밤 10시가 조금 넘었을 때네요.요즘 여름이라 해가 늦게 져서, 많이 어둡지 않아요. 이렇게 도로에 온갖 노점들이 들어섰고요, 이 사진은 김현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캐나다인을 봐서 ㅋㅋㅋㅋ 찍어봤어요.대머리에 덥수룩한 수염을 기른 외쿡인 등판에 50번 김현수 라고 적혀있어서 뭔가 ㅋㅋ낯설면서도 친근한 오묘한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
남들 모두 즐기고 노는 캐나다데이에 저는 출근이네요 ㅋㅋ공휴일수당으로 일한다는 것만이 유일한 위안이에요.10시까지 출근인데 ㅜㅜ 어제 밤에 보니까 집 앞에 오스본 도로를 차들이 못다니게 다 막아놓고거기다 노점을 깔아서 사람들 넘치고 그렇더라구요. 오늘도 차 막힐 줄 알고 일찍 출발했는데.... 정작 캐나다데이 되니까 아침엔 사람도 없고 차도 없고 ㅋㅋㅋㅋ 출근시간보다 무려 45분이나 일찍 도착해버렸어요 ㅜㅜㅜㅜ 어째 평일보다 더 한산하더라고요 ㅋㅋㅋㅋ 평일엔 출근족들이 있었지만 모두들 어제 밤새 달리고 오늘은 쉬나봐요.게다가 매번 차막힘의 원인이 되었던 portage avenue 도로공사까지 마무리 되어서 ㅋㅋㅋㅋ안 그래도 돌아다니는 차가 얼마 없는데 도로마저 더 뚫려서 완전 날라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