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가 출시된 이후로 포크스마켓이 붐비게 되었어요. 덩달아 마켓 안의 가게들도 살판 났을 듯!! 포크스에는 포케스탑도 많이 몰려있고, 체육관도 있고, 앉을 자리 놀 자리 먹고 마시고 싸고 전부 근거리에서 해결 가능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몰리고요 ㅎㅎ 새로운 포켓몬도 많이 나온다던데 어째 나한테는 안 나오는지.. 나름 레어라고 나온 것들도 내가 이미 갖고있는 것들만 나와서 별 소득이 없었고요. 나 출근 할 때마다 여렉시가 자기는 포크스에서 charmander 나왔다고 노래를 노래를 불렀는데.. 나는 오늘 파이리의 파도 구경도 못 함 ㅡㅡ 루어 걸린 스탑 세 개가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서 포켓몬은 끊임없이 나오긴 하는데 슬리프 슬리프 주벳 꼬렛 슬리프 구구 꼬렛 깨비참 꼬렛 발챙이 슬리프 슬리프 ..
헬스장 갔는데 창문 옆에서 자고있는 토끼 ㅋㅋ 도로쪽에서는 멀리 숨겨진 수풀 속이지만 건물 안에서 보면 창문 바로 옆이라는거 ㅋㅋㅋㅋ자느라 숨쉴 때 마다 배가 볼록 솟았다가 다시 가라앉았다가 하는 게 귀여웠어요. 이 동네는 길거리에 토끼와 다람쥐가 너무 많아서, 처음 여기 왔을 땐 눈에 보일 때 마다"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넥슨은 토끼를 뿌려라-" 하면서 걸어다녔었어요.목도로 다람쥐와 토끼를 때려잡고 푸줏간에 가서 도토리와 토끼고기를 팔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서예요 ㅋㅋ 그리고 헬스를 다녀온 뒤 떠난 산책. 레드강. 언젠가 올렸던, 아마 두번째 포스팅 정도였던 것 같은데 강에서 하키하고 스케이트 타던 사진을 찍었던 곳. 까등까등 얼어서 얼음 갈고 놀던 강인데 다 녹아서 물이 흐르네요. 어제 탔던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