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처음 해본 코바늘 뜨개질이에요. 사실 슈퍼바이저에게도 자랑해두었어요. 코바늘이랑 실타래를 사와서 컵받침을 만들어볼거라고 ㅋㅋ 엄청 기특하다고 칭찬해주었어요. 성인인 아들만 넷인 슈퍼바이저라 자기 집엔 아무도 뜨개질하는 사람이 없대요. 다 만들면 가져와서 보여달라는 말과 함께요. 아무리 못 만들어도 칭찬해줄거랬어요 ㅋㅋ 그리고 다 만든건데.. 좀 실수 많이 하긴 했지만.. 마무리를 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여기저기 자랑했더니 우리 엄마는 "저건 뭐지" 라고 하심 ㅋㅋ 컵받침입니다 어머니 :D댓거리 카페컴온 찬조출연 ㅋㅋ 초보용 컵받침 만들기를 찾아서 만들었는데, 그럼에도 너무 곱하기 백으로 어려움 ㅜㅠ 잘못 만든 부분도 많고 ㅋㅋ 가르쳐주시는 분은 20분만에 예쁘게 만드시던데 난 왜 다섯시간 동안 만..
어제 밤 늦게 킬도난에 가서 사온 바늘과 실타래 ㅋㅋ공짜로 Max 5를 얻은 TJ와 좋다고 다녀옴 헤헤- 실도 뭘 사야하는지 몰랐는데, 옆에 고수로 보이는 할머니가 사시는 걸 유심히 보고 참고해서 샀고요.바늘 사는 것도 까먹고 계산하러 갈 뻔 하다가 아 맞다 하고 돌아가서 사왔어요.운 좋게도 마지막 하나 남은 셋트였어요!! 바늘 두 개에 ¢97 히히 가는 길에 어떤 공장에 불이 나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잔뜩 반짝이는 것도 보고,또 늘 낮에 지나가며 바라보던 동네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밤의 동네도 보았어요. 결국 어제는 쇼핑 가느라 프랑스어 공부도 하루 건너뛰었고요 ㅜㅠ 아무튼,, 저는 수세미를 뜨는 게 목표예요 :D 십자수도 할 줄 모르고, 퀼트도 할 줄 모르고,할 줄 아는거라고는 초등학생 때 했던 스킬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