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TJ와 polo park라는 쇼핑몰에 다녀왔어요.며칠 전에 더페이스샵이 생겨서 ㅋㅋ 사람들이 바글바글손님들 중 절반 이상은 한국인들 헤헤 저는 미감수라는 폼클렌징을 쓰거든요.제가 좋아하는 거라서 예전부터 항상 이 제품만 쓰는데 마침 여기에 더페이스샵이 생겨서 참 다행이에요.한국에서 국제택배로 왕창 보내달라고 하려했거든요 ㅋㅋ하지만 여기서 판매하는 가격은 개당 $13 ㅋㅋ캐나다 오기 전에 한국 더페에서 1+1으로 사왔는데 ㅜㅜ여기도 이런 행사 하려나요.. 얘네가 자주 하는 buy 1 get 1 free.. 할 때 사야지 ㅋㅋ 점심겸 저녁을 5시 쯤에 2층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먹었어요.저는 Kimchi라는 가게에서 Beef Kalbi를 먹었는데, 맛있었어요.조리대 뒤로 저 빨간색의 천 같은 게 장식되..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현지인 친구를 사귀면 언어에 관련된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현지인 친구를 만들자!!" 라고 계획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요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데 별 문제가 없는 분들을 제외하고 아직 영어가 많이 부족한 분들의 경우외국인노동자의 신분으로 현지인친구를 만든다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에서도 많은 외국인노동자들이 있는데요 (특히 영어권 나라들과 동남아시아의 나라들 출신분들이 많았어요.)한국분들은 한국에 살고계시면서 한국에 와서 살고있는 외국인을 친구로 사귀고 놀며 지내고 계신가요??말 잘 통하고 자라온 환경이 비슷한 수많은 한국인 친구들을 두고서 외국인을 만나서 사귀는 사람은 많지 않잖아요.특히 그들이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하면 못할 수록 더 기회가 없겠지..
한번씩 사장과 직원의 관계가 얼마나 수직적이지 않은가에 깜짝깜짝 놀라곤 해요. 어제 오늘은 6시간씩 일하고 왔는데,오늘 오전에는 남자사장 리노, 소피아, 그리고 저 이렇게 세 명이서 일했어요. 소피아가 리노에게 막 지적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그거 거기다 놓으면 안돼요!! 뒤에꺼 꺼내기 힘들어요""이거 다 쓰고나면 여기다가 담아두셔야돼요!!""그렇게 많이 담으면 안 돼요~ 옆으로 자꾸 움직여서 망가진다구요" 그랬더니 리노가 꽁해져가지고,"으악!!!! 넌 진짜 같이 일하기 힘든 타입이다!! ㅋㅋ" 하면서 주저앉더라구요 ㅋㅋㅋㅋ거기다 대고 소피아는 "아니거든요?? 나랑 일하기 좋아하는거 다 알아요" 이러면서 웃었어요. 저는 컵을 씻고있었는데, 리노가 오더니,"너 일 너무 열심히 하는거 아니야?? 적당히 쉬어가..
기존의 6개월동안 풀타임으로 일한 뒤 고용주의 job offer letter를 받으면 MPNP 신청 자격이 되었던 방식에서6개월 풀타임으로 일 한 다음 EOI제출 -> LAA수령 -> MPNP 신청으로 방식이 바뀌었어요. EOI는 Expression of Interest 라고 해서, 기존에 있던 점수표와 비슷했고요.아래는 주정부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점수표 링크예요. 링크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http://www.immigratemanitoba.com/wp-content/uploads/2015/04/MPNPRankingPoints.pdf 바뀐 방식으로는, 이 점수표에 맞는 점수를 계산한 다음, 점수(EOI)를 제출합니다.정부가 점수를 받아본 다음, 제출된 많은 사람들의 점수를 가지고 줄세우기..
한국의 어느 곳은 30도가 넘어간다는데 ㅜㅜ저는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금요일부터 앓아눕고....목감기에, 코감기에, 고열에, 몸살에, 두통에, 오한에, 기침에 ㅜㅜ금요일에 학교가 휴강이라 천만다행이었지만금요일 아침에도 일하러 가고, 토요일 아침에도 일하러 가고,일요일에는 푹 쉬려고 계획하고서 TJ와 같이 손잡고 나들이를 갔습니다 ㅋㅋ바로바로 집에서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The Forks Market입니다.아마 다운타운 어딘가에서 이 곳으로 오는 무료셔틀버스가 있다고 들은거같아요.저희집에서는 그냥 walking distance라 걸어서 다녀왔어요. 가장 먼저 들어서서 보인 모습은 여기에요.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신기한 건 모두가 젊은이들이 아니라 나이가 많은 ..
어제, 그제 이렇게 이틀을 아침에 10시까지 출근해서, 오후 1시반까지 일하고나서 학교로 갔어요. 위니펙에 많지않은 개인카페 중 한 군데에서 일하게 되었어요.평일에는 학생인지라, 시간이 많지 않아서 주말 알바를 구했구요,트레이닝 기간인 이번주는 주중 오전에 일을 하게 되었어요. 학교수업이 오후 3시반부터 시작해서예요. 사진은 처음 인터뷰날 찍은 이거 한 장 밖에 없지만요,위의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는데저 멀리 보이는 베이커리 코너 옆 오른쪽에는 계산대와 샌드위치를 만드는 바가 더 있어요.테이블이 15개 정도 되는 개인 카페이고요,첫날에 가서 한 일은 틸 메뉴위치 외우기, 드립커피 내리기, 에스프레소 샷 뽑기, 차 만들기 등등이었습니다. 캘거리에서 일했던 카페보다 아주아주 좋았던 점은, 식기세척기가 있다는 ..
월화수목금은 학교에서 6시간씩 수업을 하는지라,학교 오고 가는 시간까지 합하면 하루 중에 총 8시간을 학교에 쏟아요. 1/3 이네요 ㅋㅋ 평일 오전에는 시간이 비지만, 7월초부터는 또 학교수업이 이른 오전시간대로 옮겨간다하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저는 주말 아르바이트를 알아봤어요. 며칠 전, 이력서를 넣은 한 곳에서 인터뷰를 보러 올 수 있느냐고 물어서, 어제 점심 쯤 다녀왔어요. 커피샵이었고, 주말 바리스타를 뽑는다더라구요.샌드위치나 간단한 먹거리도 만들어 파는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였어요. 이력서를 보더니, 캘거리에서 카페 아르바이트 경력이 조금 있네요??토마토 썰어봤어요?? 샌드위치 뭐뭐 만들어봤어요?? 왜 카페 일에 지원했나요??버스로 왔어요?? 오래 걸리진 않았어요?? 혹시 일손이 부족할 때 오버워킹..
버스 스케쥴이 맘에 안드는 것 빼고는 괜찮은 것 같아요.사진은 한번 날잡고 찍어서 꼭 올릴게요. (+ 사진을 찍었습니다!!!! ㅋㅋ 2장이지만요.) 캘거리에서 버스 타고 다닐 적에는 버스 정류장 이름이 없어서 많이 고생했었어요 ㅋㅋㅋㅋ그니까 한국같으면 "이번 정류장은 KT 서마산지점입니다. 다음 정류장은 대우백화점 앞 어시장입니다."뭐 이런 방송이 나오잖아요,그리고 정류장마다 이름이 있잖아요. "경남은행본점 정류장에서 내려~" 이런 식으로요. 근데 캘거리에서는 버스 정류장들이 이름도 없었고, 이름이 없으니 방송은 당연히 없고 ㅋㅋㅋㅋ그냥 어 지금쯤 내려야한다~ 하면서창밖으로 내가 내릴 정류장의 앞 정류장을 지나쳐가는지만 지켜보고 있었어요 ㅋㅋ버스로 출퇴근할 때 초반에 좀 힘들었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
어머님께서 보내주신 갓김치로 전과 전 부쳐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오븐에 넣어두고 완전히 잊어버린타버린 감자 ㅋㅋㅋㅋ 저 오븐 판떼기에 남은 그을린 자국은 평생 지워지질 않고 ㅜㅜ 예쁘게 부푼 식빵이 되리라 굳게 믿었던 내 바나나빵은이딴 칠판지우개 모양이 되어서 씹는 사람 이를 다 털어버릴 딱딱하기가 되어 나왔고 TJ가 육수를 내어서 간단한 국수를 만들어주었고, 집 앞 safeway에서 돼지갈비를 짱 싸게 팔아서 사과랑 이것저것 사와서잘 안돌아가는 믹서기에 열심히 갈아서 양념을 만들어 갈비찜 해먹었고 삼겹살도 열심히 구워먹었고, 아, 5시라서 TJ 마중 나가야겠어요.#잘먹고잘살고있어요 #먹기위해살아가지 #갓김치전 #탄감자 #바나나빵 #국수 #돼지갈비찜 #삼겹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