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게에 처음으로 프랑스어로 주문을 하는 손님이 왔어요. 물론 캐나다의 공식 언어가 영어와 불어 두 가지이지만,그리고 캐나다 내에서 퀘백 주를 제외한 가장 큰 불어권역이 위니펙에 있다고 들었지만, (St. Boniface겠죠)집 앞 마트에서나 집 근처 공원에서나 불어를 쓰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긴 하지만,여태 제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야했던 불어 사용자들은 그래도 모두 영어로 말을 걸었단 말이죠.물론 불어 액센트가 들어가있는 외국인스러운(?) 영어를 쓰는 사람이 많았긴 하지만요. 흠.. 그런데 오늘 가게에 와서 주문한 손님은 인사부터 불어로 하더니 커피도 불어로 다다다다 쏘아대면서 주문함 ㅋㅋ저는 누가 봐도 한 눈에 동양인임을 알 수 있는데 ㅋㅋㅋㅋ 저한테 왜 불어로 주문하심 ㅋㅋㅋㅋ 물론 ..
우왕 벌써 10월 1일 ㅋㅋ 처음 위니펙 왔을 때 입학 전에 답사겸 학교에 들러서 언제 졸업하냐 하고 참 멀게 느껴졌었는데이제 이번 달 중순이면 졸업이네요. 부지런해져야겠다고 했던 것에는 중국어를 잊어버리지 않게 공부하는 것, 그리고 프랑스어를 공부하는 것도 포함이 돼있어요. TJ가 예전에 공부하라고 만들어주었던 프랑스어책이 있어서 그 책으로 공부를 해볼까 하는데 아무래도 프랑스어가 모국어인 사람과 공부를 해야 할 거 같아서요. 여태 제가 배웠던 외국어들은 전부 현지에서 배웠거나 혹은 그 언어의 원어민에게 배웠었는데뜬금없이 프랑스어를 다른 방법으로 시작하려니 어렵네요 ㅋㅋ 사촌언니가 불어전공자인데.. 분명 나한테 언니는 영어가 더 어렵고 프랑스어 하나도 안 어렵다고 그랬었는데 ㅜㅜ제가 공부 해보니 프랑스..
캐나다는 프랑스어가 공용어인 국가인지라,,몇몇 직종에서는 프랑스어, 영어 bilingual이 필수조건이더라구요.물론 저의 꿈의 직업님께서도 프랑스어를 할 줄 알아야한다고 하십니당 ㅋㅋㅋㅋ 그래서 며칠전부터 프랑스어를 시작했는데..생각보다 어렵네요 ㅜㅜ나름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영어를 쉽게 배웠었는데..러시아어는 조금 고생했었지만, 그래도 생활에서 말하면서 배워서 재밌었는데,그래서 언어를 배우는 것에 대한 큰 두려움 없이 시작했는데, 생각과는 조금 다른 언어네요 ㅎㅎ 현재 프랑스어는 인터넷강의로만 공부하고 있는데다가실생활에서는 하루종일 영어만 쓰다보니..공부하면서 배운 불어 표현을 써볼 일이 없다는 게 제일 큰 문제인 것 같아요. 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알리앙스 프헝세즈가 있긴 하지만,지금 현재 학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