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글에서 영타 속도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따로 질문하신 분들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대부분 사무직이나 데이터엔트리 직업에서는 타자속도를 이 정도로 맞춰오세요~ 라고 내거는 조건이 있거든요.그런 직종에 지원을 하면 인터뷰 때 타자시험을 치는 것이 보통이고요.이 때 시험은 대부분 회사에서 5분동안 쳐요.인터뷰 전에 이력서를 보낼 때 영타 속도에 대한 자료도 같이 제출해도 되는데, 아래와 같은 자료예요. 프린트 한 것을 사진 찍은거예요. 그냥 하얀 종이인데 색깔이 조금 이상하네요. ㅋㅋ 저는 타자시험 때 시험 본문 내용을 친건데본인 타수가 궁금하신 분들은저 내용을 그대로 워드에 쳐보면서 1분동안 몇 글자를 치셨는지 확인해보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저 사진에 나온 타수결과종이는 keyboardin..
워홀비자로 사무직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일단 먼저 생각해보셔야할 부분은회사에서는 비자가 1년 있는 사람을 잘 뽑지 않으려고 하는다는 점이에요. ㅜㅜ1년 후에도 계속 머물면서 회사에서 일을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있지 않다면요.그래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1년 이상 일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있으면 유리하고요. 여기 매니토바주에서는 조금 다르겠죠.워홀비자가 만료되기 전에 빠르면 일을 시작하고 6개월만에 영주권 신청을 시작할 수 있으니비자 기간은 크게 문제삼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특정한 전문지식이 없이 일 할 수 있는 사무직은 administrative assistant, receptionist, file clerk이 있어요.셋 다 사무보조가 아마 주된 업무이지 싶은데, 앞의..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버스 내부 벽에 붙어있는 저 스티커는 뭘 의미하는걸까요.비는 공간마다 저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이 사진에서만 벌써 두 개가 있는데. 확대해서 보자면 이런 스티커예요. 빈 자리가 있으면 가서 앉아라 뭐 이런 당연한 말을 하고싶은건지 사람이 걸어가는 걸 스티커로 만들어서 온 버스 벽에다 둘러놨어요. 츠츠츠츠- 빈 자리에 앉아보자 츠츠츠츠- +) 뒷문으로 내리시오도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뒷문보다 더 뒤쪽에도 이 스티커가 붙어있었거든요.#위니펙 #버스 #스티커 #무슨의미일까
과자를 들고 다니는 TJ예요. 사진으로는 평화로워보이지만 사실은 모기와의 전쟁이에요. 숨은 TJ 찾기 여름버전이에요.겨울버전이 아마 블로그의 두 번째 글인가에 있었을거예요.같은 장소에서 여름버전이 되었어요. 한적한 공원이고요, 저 멀리 뒤로 보이는 다리를 건너왔어요. 공원에 있는 사인이에요.공원 안에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작은 길이 있어서 차가 다니거든요.이렇게 STOP 사인이 있는 곳에서 차는 반드시 한 번 멈추었다가 다시 출발해야해요.모두가 그걸 지키고 있고요, 안지켰다가는 벌금티켓이 집으로 날아올 수도 있어요. 벌금폭탄이에요 ㅋㅋ 스탑사인 아래에는 주의 표지판이 있어요.콩만한 보행자와 커다란 곰들은 천천히 걸어가세요. 라는 문구가 적혀있어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에요. 다리를 건너기 위해 ..
제가 일하는 카페가 Portage Ave. 저 멀리멀리에 있어서,,오스본빌리지에서 다운타운으로 올라간 다음 다운타운에서 2분정도 걸어서 환승을 해서 가거든요.집에 올 때는 거꾸로 오는지라 또 다운타운에서 2분 걸어내려와서 환승해요. 제가 2분동안 걸어오는 루트에 버스정류장이 여러 개가 있는데,오늘은 저렇게 알 수 없는 두 명의 노숙인이 누워 자고 있어요.아마 누가 신고했든지, 순찰 돌다가 발견했든지 해서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노숙인 쫓아내고 있었어요.지나올 때 항상 보면 저 사람들은 그냥 집이 없는 홈리스는 아닌 것 같고,약간 약을 한 사람들 같아보이는?? 말도 어눌하고, 조금 지저분하고 냄새도 조금 나고,알아듣기 힘든 뭉개진 발음으로 동전 남는거 있으면 자기 달라고 그러고.저는 그냥 못 본 척 지나가요...
CIC 공지 내용이에요.열흘 전인 8월 1일부터 선택적으로 시행되고 있고,내년 3월 15일 이후부터는 의무적으로 시행이 된다고 합니다.미국의 ESTA와 같거나 비슷한 방식일텐데, eTA는 무비자 입국(공항) 시에도 필요하고,다른 비자를 받는 경우 8월 1일부터는 비자와 함께 자동발급되고있다고 하네요. 무비자입국은 그대로인데, 단지 무비자로 입국하겠다고 입국 전에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는 개념이에요.비용은 $7CAD 이고, 한 번 신청하고 나면 5년간 유효하고,신청은 보통 몇 분 이내로 소요된다고 합니다.eTA를 신청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에는 1. 여권 2. 카드(Visa or Master) 3. 이메일주소 라고 하네요. 그리고 8월1일 이전에 스터디퍼밋 혹은 워크퍼밋을 받으신 분들은한국으로 잠시 귀국을 하..
지난 주에 지각해서 ㅜㅜ 오늘 5분 더 일찍 출발했는데..30분 빨리 도착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30분동안 헤매게 생겼어요 ㅜㅜ 흑 ㅜㅜ 밖에 요즘 벌이랑 나비가 많아서 벤치에 앉아 쉬기도 힘든데 ㅜㅜ 이러나 저러나 차없으니 시간낭비 ㅋㅋ 히히 일은 정말 재밌어요.저는 아직 학생신분이라, 토일 이렇게 주말만 일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매일 일하면 다르려나요.저 때 사실 30분 일찍 버스에서 내리게 돼서 그냥 일찍 들어갔어요.시간 남았으면 쇼파에 앉아서 놀다 와도 된다고 하시는데,손님이 많고 엄청 바빠보여서 그냥 들어가서 펀치인 하고 일 시작했어요.바빠도 바쁜대로 재밌고, 널널해도 널널한대로 재밌고 그러네요. 손님 없을 땐 빗자루로 바닥 쓸고 있으면 사장이 뛰어나와서 쉬라그래요 ㅋㅋㅋㅋ일 너무 열심히 ..
예전에 버스에 대한 내용을 한 번 썼었는데, 음.. 환승종이를 찍어서 올린다고 한 걸 까먹었네요. 예전 글은 13번 글입니다!! 물론 저는 친절하기 때문에 링크도 드립니다. 후후- 위니펙의 환승 시스템은 1회용 승차를 할 경우, 환승종이를 주거든요.보통 기사들은 그냥 주는데, 어떤 기사들은 종이를 달라고 해야 주는 경우도 있어요. 한국에서 은행 번호표가 나오는것처럼 슉 나와요. 기사가 버튼을 누르면요. 이렇게 생겼어요. 세로 길이가 둘째 손가락 정도 되고요. 승차 날짜, 그리고 승차 시간이 찍히고승차시간으로부터 1시간 15분 이내가 환승가능 시간이에요. 사진에 나온 QR코드 부분을 요금기계의 빨간 불을 내뿜는 곳에 가져다대면 돼요.삑- 소리가 나면 통과하시면 되고,띠띠띠띠띠띠!!!! 하고 거슬리는 알람소..
요즘 한창 집에서 구워먹고 있는 감자예요.오븐에 넣어서 구우면 되는데, 웃는얼굴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오븐에 집어넣기 미안할 정도로 웃고있어요. 오븐에 들어가기 전의 감자예요. 그리고 적당히 굽힌 후의 감자 예전에 중딩 때 쯤 열심히 쓰던 고게빵이라는 캐릭터를 닮았어요. 나만 믿으라며 짱맛있는 감자를 만들어주겠다고 TJ가 야심차게 만들어본 감자 ㅋㅋㅋㅋ데리야끼 소스를 뿌리던데, 소스가 아마 옆으로 고르게 번질 줄 알았나봐요 ㅋㅋ 정직하게 데리야끼 테러를 당한 감자 ㅜㅜ 포크로 찔러먹기도 미안해요. 어딜 찔러도 얼굴이라서 ㅋㅋ #감자 #얼굴감자 #데리야끼
저는 대학생 때 자취를 했었어요. 집은 경남, 학교는 서울이라 ㅜㅜ원룸에 자취했었는데, 그 때는 밥을 해주는 도우미 아주머니께서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씩 오셨어서 ;ㅅ;돈까스도 해주시고 그랬었는데,, ㅜㅜ그래서 자취경력이 있어도 요리를 거의 안 해봤어서 아직까지는 잘 못해요.외국생활을 하게되면 먹는 게 문제가 조금 되지요. 저는 요리를 잘 못 하고, 편식도 좀 하고, 또 요리에 대한 감각이 별로 없고, 미각도 상대적으로 둔하고,물가도 잘 모르고, 식재료에 대한 이해마저 부족한 ㅜㅜ총체적으로 요리를 못 할 만한 온갖 것들을 갖추고 있는 집합체이다 보니....근데 이렇게 돌이켜보니 그동안 독립적으로 해외에서 살았던 기간이 신기하네요 ㅋㅋ 중국에서 살 때는 대학교 기숙사에 살았었고, 기숙사 건물 2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