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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에서 요청하는 어플을 깔아서 운전 기록을 남기고 있어요. 알버타에서 이용하던 보험사에서는 아마 없었던 거 같은데 온타리오로 이사온 뒤에 가입한 보험사에서는 이런 옵션이 있어서 이용 중이에요. 올해는 첫해라 10%를 할인받는 중이고 운전 기록에 따라 다음해 할인율이 결정되는데 최대 20%까지 할인이 된다고 본 것 같아요. 이 어플에는 이동한 시간, 경로가 기록되고 다른 부분에 대한 점수도 기록돼요. 속도, 브레이크, 코너링,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등 많은 부분이 평가되고 운전을 통한 1회 이동 때마다 모든 게 평가되어 점수로 나와요. 100점을 받았던 며칠 전 어느 날 후후- 시간을 보니 어린이집에서 아들을 주워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네요. 속도는 허용된 최대 속도 + 10 km으로만 다닙니당 ㅎㅎ
지금 이게 대체 올해 벌써 몇 번째 감기인지.... ㅜㅜ 아기가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면 감기를 달고 산다 그랬는데진짜네요 ㅜㅜ ㅋㅋㅋㅋ 감기에 걸린 어느 집 아이가 어린이집에 등원 (물론 이 첫 타가 우리 집 아기가 될 수도 있음)-> 다른 아기들과 선생님들이 차례로 옮음-> 우리 집 아기도 옮아옴-> 나 and/or TJ도 옮음-> 아기가 먼저 나은 다음 또 어린이집에서 옮아옴 반복 반복 ㅋㅋㅋㅋ 게다가 저는 물리적 출근이 없는 재택근무를 2020년 초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으니밖에 나갈 일도 거의 없고 현재 사회생활을 가장 안 하고 있는 사람은 우리 집에서 저인지라..제 면역력은 지금쯤 세상 취약해졌을 듯요 ㅎㅎ 그나마 요즘은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잠깐 햇빛을 봐요.아기 어린이집 등원 또는 하원을 해..
집에서는 오로지 한국어로만 대화를 하는데어린이집 풀타임으로 다니는 게 크긴 큰가 봐요.할 줄 아는 한국어 단어보다 할 줄 아는 영어 단어가 훠어어어얼씬 많아졌습니다.. 아기가 요즘 집에서 제일 많이 말하는 단어는 please인데뭔가 도움을 부탁하거나 바라는 게 있을 때 쓰고요 ㅋㅋ 어제는 새벽 2시에 자다 깨서 "Pleeeeeease~" 이러고 있길래아이고 자다가 깼나 보다 하고 다시 재워주러 아기 침대로 굴러갔는데재워주려고 토닥- 해보니까 바지 옆이 축축함.옆으로 누워 자다가 기저귀에 오줌이 샜던 거 ㅎㅎ 앗 기저귀가 새서 깼구나~ 하고기저귀 갈아주고 바지 보송한 걸로 갈아입혀주니까다시 잠듦 ㅋㅋㅋㅋ
집 계약에 인스펙션 컨디션을 걸어두어서화요일에 인스펙터를 불러서 인스펙션을 진행했어요. 오전 10시에 시작했습니다. 맨날 맑은 날이더니 하필 인스펙션 날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ㅋㅋ분명 일기예보는 내일 비가 온다고 했는데 뭐임..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예약을 해둔 일정인데. 아침 9시반에 집에서 출발했어요. 보통 2시간쯤 걸린다고 들어서 직속 상사 한 명에게만 말해두고회사에는 따로 말하지 않고 나왔는데, 꼬박 4시간이 걸렸습니다 ㅋㅋㅋㅋ아침 10시에 시작한 인스펙션이 정확히 오후 2시에 끝났어요. 중간쯤부터 회사에서 각종 업무 관련 연락이 오기 시작함 ㅋㅋ으아아아아-!!!! 사내 메신저로 연락이 올 때마다 휴대폰으로 틈틈이 답장 해주고중간에 전화도 한번 받고 했는데데이터베이스 확인 좀 부탁한다는..
어제 글에 적어두었던 오퍼에 대한 협상이 어제 밤 자정에 가까운 시간에 무사히 성사되어 딜이 되었어요. 오늘은 은행에서 bank draft를 받아 셀러측에 디파짓을 납부했고,모기지 브로커에게서 요청받은 서류를 다시 업데이트해야하고,다음주 화요일 아침에는 홈 인스펙션을 예약해두었어요. 클로징 날짜는 내년 1월 말이라당장 저희의 생활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겠지만요. 아무튼 모기지 승인과 홈 인스펙션의 컨디션을 넣어서 딜을 마무리했습니다.두 조건 모두 문제 없이 진행된다면저희도 첫번째 집을 갖게 되겠네요. TJ와 함께 캐나다로 온 게 2014년 12월이니까렌트 생활을 10년 꽉 채우게 되었습니다 ㅋㅋ 위니펙에서 네 집,캘거리에서 네 집,그리고 키치너에서 한 집,이렇게 총 9개의 집에서 렌트 생활을 했어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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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타운하우스를 렌트해서 살고있고다음으로 이사갈 집은 타운하우스보다는 하우스로 알아보고 있는데요, 원하는 집을 찾기가 너무너무 어려워요 흑흑 ㅜㅜ 저희가 원하는 조건은1. 차 2대를 모두 넣을 공간이 있는 더블 가라지일 것2. 옆집과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을 것(예를 들어, 방 창문 밖에 바로 옆집의 창문이 있다든지 하는.... 옆집도 나도 프라이버시 개 똥망 ㅜㅜ)3. 뒷마당이 너무 좁지 않고, 바로 뒷집의 감시뷰가 아닐 것(어떤 집들은 마당도 좁은데다 집-뒷마당-뒷마당-집 이렇게 back to back으로 딱 붙어있어서뒷집이 방 안에서 내려다보면 앞집 뒷마당이 훤히 다 보이는 그런 구조들이 있더라구요....)4. 통행량이 많은 도로와 너무 가깝지 않을 것(도로 소음 및 먼지가 심하다면 창문을 ..
그냥 마이크 꺼놓고 팝콘각.... ㅎㅎㅎㅎ 어차피 카메라를 켜지 않고 회의를 하기 때문에요 ㅋㅋ 지금 제가 일하는 팀에서 개발자만 놓고 보자면 미국 - A (프론트엔드), B (백엔드) 캐나다 - C (모바일), D (모바일), E (모바일), 그리고 저.... ㅋㅋ A, B, C, D는 시니어 개발자들이고요, E는 약 10년 경력의 intermediate 그리고 저는 주니어인데요 ㅎㅎ 저는 C, D, E와 같은 회사 소속이고 원래 이 세 명과 같이 모바일팀에서 모바일 개발 일을 했었지만, 현재 개발중인 이 프로젝트의 BFF guy가 따로 없는 관계로.... 어쩌다보니 제가 그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ㅋㅋ 이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여러 서비스들 중에서 모바일앱이 유일한 client가 되는 백엔드 서비스를..
아주아주 긴 이야기가 되겠지만, 결론만 먼저 조금 적어보자면요- 아기는 집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프라이빗 홈데이케어에 다니고 있어요. 데이홈을 운영한 지 15년이 되신 선생님과, 다른 네 명의 아이들까지 해서 저희 아기까지 총 5명의 아이들이 있는 데이홈이고요. (멍멍이도 있어요 ㅎㅎ) 저희 아기는 풀타임으로 다니고 있어요. 운영하시는 시간은 오전 6시30분 ~ 오후 4시30분인데 저희집 아기는 아침 8시 45분쯤 드랍오프, 그리고 오후 4시 픽업. 선생님과 네 명의 아이들은 모두 캐나다인들이고 영어만 사용하는 가정이고요. 저희 아기 혼자 한국어만 알아듣고 영어는 전혀 모른 채 다니기 시작했어요. 저희가 보내는 홈데이케어에서는 오전 간식 1회, 점심 1회, 오후 간식 1회 이렇게 제공을 해주..
2014년에 캐나다에 온 뒤로는 한번도 운전을 할 기회가 없었어요. 덕분에 저의 면허증은 장롱 상태로 벌써 10년째.... ㅋㅋ 출퇴근을 위해 매일 차가 꼭 필요했던 TJ와 달리 저는 입사 후 처음 2개월 가량 전철과 버스로 출퇴근한 걸 제외하고는 코로나 때부터 여태까지 5년째 재택근무를 하고있는 상황인지라 집에 차가 두 대가 필요하지 않았는데요. 다음주부터 저희 집 아이가 다니게될 어린이집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서 TJ가 출근한 후에 제가 아이를 데려다주거나 데려와야할 때 차가 필요하게 되어서 결국 차를 한 대 더 사왔습니다. 아직 신차의 경우 대기가 있는 편이고 저희가 사고싶어하는 차는 지금 계약하면 대기가 5년인지라 당장 아이 픽드랍을 위해 차가 필요해서 중고차를 사게 되었어요. 근데 신차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