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Train이에요.지하철이 아닌 지상철이고, 자동차 도로와 같은 레벨에서 지나가기 때문에 자동차들과 수직으로 만나는 구간들이 많아요. 트레인도 빨간불에는 멈춘답니다 ㅎㅎ 현재 노선맵이에요.2011년에 제가 살 땐 201 노선의 종점은 Crowfoot과 Somerset-Bridlewood,202 노선의 종점은 McKnight-Westwinds와 10th Street이었는데지금은 각각 North쪽 종점이 더 확장되었고,202 노선의 종점이었던 10th Street은 아예 이름이 Downtown West/Kerby로 바뀐 채 노선이 더 확장되었어요.+) 정정합니다!!10번가 역이 웨스트/커비 역으로 바뀐 것이 아니라,10번가 역은 폐쇄하고, 한 블럭 더 서쪽으로 웨스트/커비 역을 새로 지은 거였어요.원래 역..
오랜만에 풀세트 떡볶이 ㅎㅎ TJ의 생일 저녁 반찬으로 만든 잡채에 럭키에서 사온 어묵을 넣는단 걸 깜빡하고요 ㅋㅋ어묵이 한가득 냉동실에 남아있어서, TJ가 떡볶이 만들 때 어묵을 넣어주었어요.저는 떡을 더 좋아해서 어묵을 잘 안 넣고 만들긴 하는데, 그래도 가끔은 어묵 들어간 떡볶이도 좋아요 헤헤 그리고 잡채 만들고 남은 당면도 같이 넣어주었고요.만두랑 김말이는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서 만들었는데, 바삭하긴 엄청 바삭해요.기름이 거의 안 들어가서 건조한 바삭함이긴 하지만요.다이어트 콜라를 마시는 것과 같은 이치인 듯 ㅋㅋ 기름 없는 튀김, 설탕 없는 콜라 ㅎㅎ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허니버터칩이에요. 영어와 불어로 적힌 걸 보니 캐나다 수출용인 듯요 :)
예전에 Deerfoot mall에서 일을 할 때, 저녁은 같이 일하던 언니랑 같이 푸드코트에서 사와서 먹었어요.그 때 가장 많이 먹었던 게 Thai express와 Koryo BBQ예요.Thai express는 일했던 가게 바로 건너편에 있었어서, 가게 사장님들과 직원들과도 친했었고요.또 제가 닭을 정말 좋아해서, 코워커 언니랑 같이 General Thai를 항상 먹었어요.그리고 고려 바베큐는 월마트로 나갈 수 있는 뒷문 바로 앞에 있었어서 우유를 사러 월마트로 갈 때면 늘 지나갈 수 밖에 없었는데그 곳 사장님이 항상 우리가 지나가면 "안녕하세요!!" 하고 우렁차게 인사를 해주셨어요 ㅋㅋ사장님은 한국인이 아닌 아시아인이셨는데, 가게 메뉴 자체가 한국음식을 다루다보니 한국인인 우리가 더 반갑게 느껴지셨을지..
캐나다의 인터넷.... 하하.... 한국 인터넷에 비해 속도가 많이 느린 것은 모두가 알고계실거라 믿습니다 흑흑평소에 인터넷에서 블로그를 할 때나 이메일을 보낼 때나 유튜브를 볼 때나 뭐 그런 것들은 쓰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요.언제 인터넷이 느리단 것이 느껴지냐면, 무언가를 다운로드하거나 업로드할 때요 ㅎㅎ한국이었다면 1초만에 다운 완료가 될 법한 간단한 PDF 파일이나 사진들도 여기서는 시간이 좀 더 걸리고요.업로드도 마찬가지고요. 뭐 영화를 다운받는다, 그러면 그냥 밤새 켜놓고 주무시면 됩니다 ㅋㅋ 아침이 되면 완료돼있겠죠. 그리고 저는 한국에서 가져온 070 인터넷전화기를 집에서 쓰고 있는데전화가 자주 끊기거나, 혹은 한국에서 통화하는 상대방의 목소리가 제 수화기 너머로 전달될 때까지 5초 이상 텀..
쿨쿨 자고있는데, 새벽 3시반 쯤 TJ가 저에게 말을 걸었어요.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나요!!" 하고요.저는 자다 깨서 돌아다녀도 다시 누워서 머리가 닿으면 곧바로 잠들 수 있기 때문에밤중에 일어나서 해결해야하는 일이 있을 땐 제가 담당자예요. 그래서 어디서 무슨 소리가 나는가 하고 두리번거리고 있으니 옆에서 TJ가 "밖에 눈이 오는거같아요. 눈오는 소리가 나요" 했어요.엥?? 오늘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계속 영상기온이었는데?? 하고 창문 블라인드를 열어봤더니진짜 눈이 펑펑펑펑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새벽 2시반까지 놀았는데 분명 눈이 하나도 안 오고 따뜻했는데 3시반에 눈이 이렇게 펑펑 올 수가 있나여??그보다 눈이 내리는 소리를 자다가도 듣는 TJ가 더 대단한 듯 ㅋㅋㅋㅋ 관심법인가저는 아직도 눈..
엄마가 선물로 사주신 에어프라이어가 도착했어요.서울에서 혼자 직장생활하는 동생에게 하나 선물하시면서 너네것도 하나 사주마 하시고는 저희가 고른 걸 사주셨어요.한국에서 지내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혼수 준비를 하지 않을 수 있었는데,엄마가 마음이 쓰이셨는지 이거라도 집에 두고 이것저것 튀겨먹어라 하고 사라고 하셔서요. 예전부터 하나 갖고싶었는데, 처음으로 에어프라이어를 써봐요 ㅎㅎ 첫개시는 어제밤에 했어요. 럭키마트에서 사온 냉동 김말이튀김 ♡기름이 안 들어가도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지지만, 확실히 맛은 기름에 튀긴 게 더 맛있어요. 건강을 얻느냐 맛을 얻느냐의 선택이죠 ㅋㅋ 이 제품은 2.2L 용량인데, 생각보다 커요. 바스켓 앞에도 보면 4인용이라고 사람 네 명 그려진 스티커 붙어있고요.2인이 쓰기에 충분..
제목을 봐도 아실 수 있다시피, 동네에 대한 글이에요. 7년전 워홀러 시절일 때는 아무래도 룸쉐어 형태로 사는 게 여러가지 면에서 합리적이어서다운타운에서 방 하나를 렌트해서 1년 가까이 살았었어요. 렌트비는 모든 유틸 포함 $550 이었고요.신기한 것은 지금도 그 콘도에서 놓는 방 하나 렌트가 $550 이에요 ㅋㅋㅋㅋ다른 룸렌트들을 봐도 이 도시는 룸쉐어 렌트비가 거의 안 오른 듯!! 참으로 신기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다운타운에는 전체적으로 홈리스가 많아요. 근데 위니펙처럼 first nations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여기서 아파트헌팅을 다닐 때 다운타운 아파트들 갈 때마다 직원들이 하나같이 치안이 어쩌구 안전이 어쩌구 홈리스들이 어쩌구저쩌구홈리스들이 넘치는 치안이 안 좋은 이 다운타운 동..
박싱데이였던 12월 26일은 TJ의 생일이기도 해요.하지만 생일 아침밥상을 쿨하게 포기하고 우리는 박싱데이 헌팅을 나갔어요. 제일 먼저 간 곳은 집앞 슈퍼스토어예요.늦은 오후에 만들게될 TJ의 생일 저녁밥을 위한 기본 식재료를 사러 눈뜨자마자 다녀왔어요. 집에 와서 장바구니 안에 있던 재료들을 꺼내서 냉장고에 쟁여놓고,런던 드럭스로 떠납니다. 집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앞글 어딘가의 세이프웨이 바로 옆에 있는 매장이에요.우린 여기에 청소기를 사기위해 다녀왔어요.TJ가 수많은 무선 청소기들의 리뷰를 꼼꼼히 읽어보고 pros and cons를 따져본 뒤에 최종적으로 구매할 모델을 하나 결정한 뒤그 모델에 가장 큰 할인율이 들어가는 박싱세일 매장에 가서 사기로 했는데 그 곳이 바로 Lond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