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와서 먹어본 빵류 중에 제가 좋아하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빵이에요. 제 입맛 기준 짱짱 맛있어서 추천 카테고리에 올라오게 된 미니 에끌레어 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자주 먹던 좋아하는 빵에는 고로케, 피자빵, 슈크림빵, 설탕 꽈배기빵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세이프 웨이 도넛을 너무너무 좋아라하는 TJ와 달리저는 그닥 doughnut person이 아닌지라 캐나다에서 제 입맛에 맞는 빵을 찾기 힘들어서 좀 슬펐는데 ㅠㅠ이 미니 에끌레어는 한국에서 맨날 사먹던 슈크림빵맛이랑 똑같아서 위안이 돼요 :) 한국에서 흔히 부르는 슈크림/슈크림빵 이라는 이름의 어원은 프랑스어인 것 같아요. 원명은 Choux à la Crème으로 슈 아라크렘이 돼요.슈(chou/choux)는 양배추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추천글을 쓰게 된 펌킨 스파이스 씨리얼이에요. (소심하게 호박색으로.. ㅎㅎ) 누구나 다 좋아할 만한 흔한 씨리얼은 따로 글로 적지 않으려고 해요.호랑이 힘이 솟아나는 그 씨리얼이나제가 제일 좋아하는 초코맛 Cheerios나TJ가 제일 좋아하는 Fruit loops 같은 건분명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테니까요!! ㅎㅎ 초코맛 Cheerios는, 우유에 타먹으면 죠리퐁 맛이 많이 나요 ㅋㅋ 아무튼 이 씨리얼은 슈퍼스토어에서 엄청 싸게 할인했는데,4개를 사면 할인가에 적용!! 이라는 이벤트였지만,이름에 wheats가 들어가있어서 혹시 맛이 없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망설임에 정가로 하나만 사왔어요. 근데 집에 와서 먹어보니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가서 8개 사오자!! 하고 슈퍼스토..
어제 포스팅을 쓰고 다운타운 카페에 지원을 했는데, 오늘 인터뷰가 잡혔어요. 오너분이 친절하게 본인이 일하는 매장으로 인터뷰를 보러 오라며 주소를 문자로 넣어주셨어요. 2888 Shaganappi Trail NW 구글에 검색을 하면 이런 위치가 나옵니다. 좀 뜬금 없는 곳에 인터뷰 위치가 있네?? 구글맵에 검색해보니 저 곳이군. 저 멀리까지는 가보지 않았는데, Rexall도 있구나. 공원 반대편에는 가게들이 있나보네. 오늘 -25℃ 의 날씨에 버스를 무려 세 번을 타고 저 위치로 가고있었어요. 세 번째 버스에서 내리고, 12분을 걸어가면 된다는데, 뭔가 좀 느낌이 이상한데요?? 버스에서 내리고 보니 내 예상과 1도 다르지 않은 황무지 맞는데?? 가게들은 어딨지?? 그래서 길가에 서서 덜덜덜덜덜 떨면서 카..
제가 잘 사먹고 있는 냉동 블루베리를 추천하는 글이에요.이름은 소심하게 블루베리 색깔로.. ㅎㅎ 블루베리가 시력을 회복시켜준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서블루베리를 사먹기 시작했어요. 저는 5년전에 의느님의 라식수술을 받고 맨눈의 신세계를 살아가고 있지만늘 그래왔듯 불철주야 게임을 너무 열심히 했더니주안인 오른쪽눈 시력이 조금 떨어진 듯 하여..블루베리를 챙겨먹기 시작한지 조금 되었어요. 원래 블루베리 생과를 사먹었는데, 저는 한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고 야금야금 꺼내먹는지라시간이 며칠 지나면서 마지막에 남는 블루베리들은 좀 뭉개지거나 혹은 상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ㅠㅠ 게다가 저는 차가운 걸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냉동 블루베리를 애용하게 되었습니다!!슈퍼스토어에서 무려 2kg의 냉동블루베리를 11불에 사올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추천과 비추천 글의 내용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됩니다. 추천제품이 모두에게 다 좋을 순 없을테고, 비추천제품이 모두에게 다 싫진 않을테니 참고로만 읽어주세요!! 이번 글은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얼마전에 사서 냉동실에 쟁여놓고 틈날 때마다 하나씩 꺼내먹는 Brandy Beans예요. 달라라마에서도 살 수 있는 제품인데, 슈퍼스토어에는 좀 더 큰 용량을 팔아요. 용량대비 가격을 따지자면 슈퍼스토어 쪽이 더 가성비가 좋았어요. (아래 사진의 제품을 저는 슈퍼스토어에서 3불 중반대 가격으로 사왔어요. 할인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안 돼요 ㅠㅠ) 실제 브랜디가 안에 들어있는 초콜렛이에요. 제가 집에 오자마자 초콜렛은 지퍼락 봉지에 옮겨담고 박스를 버려버려서.... 알콜 도..
푸드코트에서 밥 먹다가 발견한 젓가락질 하는 법이에요 ㅋㅋ일회용 나무젓가락 겉포장지에 이렇게 그림과 설명이 함께 적혀있었어요. 제 기억으로는 아주 어릴 적 젓가락질을 처음 배울 때도젓가락 두 개를 한번에 받아든 채 "먼저 두 젓가락 사이에 손가락을 이렇게 넣고 잡아봐" 로 시작했던 것 같은데이 나무젓가락 포장지에서는 젓가락을 "하나"만 먼저 올린 다음 나머지 "하나"를 올려서 잡는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어요.참신한 젓가락질 설명법!! 맨 마지막의 깨알같은 Now you can pick up anything 문구가 참으로 희망차서 좋습니다 ㅎㅎ 사실 제 주변 캐네디언들 중에는 젓가락질을 잘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데요.한국에서 말하는 "올바른 젓가락질 법" 그대로 젓가락을 사용할 줄 아는 캐네디언들이에요. ..
요즘 다운타운을 자주 갔어요!!화요일에 CLBA 영어시험 예약을 위해 갔었고,수요일에 영어시험을 치기 위해 갔었고,목요일에는 TJ의 스케줄을 위해 함께 다운타운에 가게 되었어요. 다운타운을 사부작 사부작 거닐며오랜만에 도서관에 가보자!! 구글지도를 켜고, GPS도 켜고,기억을 더듬으며 도서관을 찾아가는데제가 알고있던 위치와 모습이 아니네요?? 새로 오픈했다고 합니다 ㅋㅋ 위치도 원래 있던 자리에서 조금 이동했고, 모습도 현대식으로 바뀌었어요. 제 기억 속의 캘거리 다운타운 도서관은.. 상당히 허름했었거든요.제가 거기서 언어교환을 했어서 자주 갔었는데시설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던 기억이 나요. 근데 이번에 갔다가 너무 좋아져서 깜놀!! 대학도서관 삘이 나는 캘거리 다운타운의 센트럴 도서관이에요. 세상 낯선 ..
어제 글에 썼던 CLBA 시험을 치고 왔어요.어제 오후에 시험 예약을 하러 갔다가 급 하루뒤로 예약이 잡혀서오늘 아침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하고 시험을 치러 향했어요. 사족을 최대한 빼고 간단하게 후기를 써보도록 할게요. 그래도 글이 엄청 길 거예요 ㅠㅠ 저는 5분 지각을 했습니다 ㅋㅋ (시작부터!!)평일 오전 출근시간이란 걸 잊고 있었어요.집에서 출발시간보다 20분이나 일찍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5분 지각을 했습니다. ㅠㅠ 온갖 걱정 근심을 하면서, 급히 뛰어와서 숨차하는 척 하며 걸어갔는데, 막상 가보니까 5분 지각해도 아무 상관없었어요.나 혼자만 8시반 시험 예약자가 아니라, 거기 8시반 시험을 치기 위해 도착한 사람이 적어도 스무 명은 넘었어요.제 번호표가 36번이었거든요. 1번부터 시험을 쳤으면 제..
아이엘츠를 또 쳐야하면 어쩌나 하고 고민했는데,다행히 일단!! 아이엘츠를 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일단은" 이에요. 우선, 제 과거 아이엘츠 시험 성적은 인정할 수 없다고 해요. 시험을 친 지 너무 오래 되어서요.아카데믹은 2014년, 제너럴은 2016년에 친 시험이니까요. 그래도 그 시험들 이후로 계속 캐나다에 살았는데,그리고 어차피 그 당시 받았던 시험 점수들이 지금 컬리지에서 요청하는 점수보다 더 높으니영어실력이 그 때보다 늘면 늘었지 줄었다고는 여기지 않을 수 있겠지??하는 생각에 학교 입학처에 문의해봤는데,테스트 결과가 너무 오래 되어서 인정할 수 없대요 ㅠㅠ 하지만, 이민자센터(Immigrant Language and Vocational Assessment – Referral Cen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