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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책 읽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저는 도서관에 갈 일이 많지 않은데요. 캘거리 도서관에서 (제가) 유용하게 쓸 수 있을만한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프린트다른 하나는 무료 로제타스톤이에요. 프랑스어만 되는건지 모르겠는데, 도서관 회원이라면 로제타스톤을 이용해서 집에서도 프랑스어 공부를 할 수 있어요.(본인의 도서관 회원카드 번호와 비밀번호가 필요해요)그런데 저는 예전에 이미 조금 시작했어서, 제가 마지막으로 공부했던 부분부터 시작해봤는데요.서너 단계 지나간 뒤부터 자꾸 에러가 나서 저는 몇 번 다시 시도하다가 그냥 포기했어요 ㅋㅋㅋㅋ 다른분들은 잘 되실지도!!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ㅎㅎ 사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부분은 도서관에서 프린트하기 예요.도서관에 있는 프린터로 (당..
어제 막창사러 가던 길에 본 어느 집 앞마당의 나무 아마도 높은 곳에 올라 망보기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부모님이 지어주신 게 아닐까 싶어요. 저는 한국에서 "높은 곳에 올라가 놀지마라" 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랐는데여기서는 나무 위에 올라가서 놀라고 저렇게 만들어주셨을 걸 생각하니 신기했어요 ㅋㅋ 그리고 위니펙에서도 봤던 Little Free Library주택가를 걷다보면 가끔 누군가의 집 앞마당에서 볼 수 있어요. 읽고싶은 책이 있다면 꺼내가서 읽으시고,다시 반납하시면 됩니다. 물론 저는 도서관 옆블럭에 살기 때문에 읽고싶은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읽을 수 있어요.
한 2주 전부터 막창이 먹고싶다고 하는 TJ였어요.저는 막창을 먹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떤 맛인지조차 모르고그러니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 리가 없죠. 그래서 그동안은 제가 먹고싶으면 사러가자고 말해도TJ는 괜히 제게 미안해서인지 그냥 가고싶지 않다고 해서 미루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날씨가 무척 따뜻했어요!!그래서 TJ가 산책도 갈 겸 막창을 사러 함께 가줄 수 있는지 묻길래, 그러겠다고 했죠 ㅋㅋ 고기나라 라는 이름의 가게에서 막창을 판다고 해요.걸어서 가면 얼마나 걸리냐고 물으니 구글지도에 검색하더니 1시간반 정도 걸린다고 했어요. 저는 시속 4km로 걷는 보통 사람이니 1시간반이라면 6km 정도의 거리겠구나왕복 3시간 걷는다 하면 날도 좋고 시간도 많으니 운동하는 셈치자 하고같이 손잡고 걸어가기로 했..
슈퍼스토어의 포인트 데이 이벤트가 시작되었어요!!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자세한 내용은 PC 옵티멈 어플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저희는 어제 다녀왔어요 ㅋㅋ원래 매일 가던 슈퍼스토어였지만,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이틀동안 장을 보지 않았어요.100불 소비당 1만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라서 (제가 듣기로는 세전 가격으로 계산돼요)어제는 야무지게 1불까지 주머니에 넣고 장을 보러 갔어요.평소에는 바구니를 들고 장을 보지만 어제는 카트를 끌기 위해서였죠 ㅎㅎ 필요한 걸 이것저것 사면 100불이 넘을 것 같아, 200불치 사기로 했어요.200불치를 채워서 사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필요한 것들을 사고도 남는 금액만큼은 오래 두고 언젠가는 쓰게될 것들 위주로 사자고 마음을 먹음 :)..
새로운 전공으로 학교를 다니고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할 생각에 설레다가문득컬리지를 다시 가기 위해서는 아이엘츠를 또 쳐야하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ㅅㅂ?? 이번 생에 아이엘츠는 더 이상 없을 줄 알았건만 흙흙 ㅜㅜ 근데 아이엘츠는 잘 쳐야하는 걸 알면서도 공부를 안 하게 된다. 다른 과목 시험 공부는 "이 내용이 시험에 나올지 몰라 외워두자" 하고 공부를 하게된다면아이엘츠를 위한 공부는 "지금 이 본문, 이 대화는 죽었다깨어나도 아이엘츠 본시험에 안 나올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뭔가 시간을 낭비하는 느낌이 들고 공부를 하고싶지 않게 만듦. 아카데믹도 제너럴도 공부 안 하고 쳤는데 매번 필요한 점수는 넘겨서 나와주어서 그동안은 뭔가 좀 이득본 기분이었다. (으쓱)그리고 나는 나를 잘 알지만 왠..
푸틴을 집에서 만들어먹을 수 있어요.엄청엄청 간단함. 내가 만드는 건 하나도 없으니까 :) 준비물 : 에어프라이어, 전자렌지, 슈퍼스토어에 가서 사온 냉동 감자튀김, 그레이비 소스 캔, 치즈 커드 1. 슈퍼스토어에서 사온 냉동 감자튀김을 에어프라이어에 탈탈 털어 넣습니다. 윙- 돌림. 한 10분 정도?? 바삭하게 튀겨질 때까지. 2. 슈퍼스토어에서 사온 캔으로 된 그레이비 소스를 따서 그릇에 부어놓고, 에어프라이어 작동이 끝나면 전자렌지에 데웁니다.같이 돌리면 퓨즈가 나갈 수 있으니까요 ;)제가 사먹는건 이 제품인데 엄청 맛있어요. 사먹는 푸틴의 그레이비 소스 같은 맛이 남. 캔 하나에 $1.50 정도 합니다. 3. 데워둔 그레이비 소스에다가 슈퍼스토어에서 사온 치즈커드를 조금 넣습니다.치즈커드는 이렇게..
집앞 슈퍼스토어에 메로나를 팔더라구요.TJ가 장을 보고 오면 "올 때 메로나~"를 시전할 수 있습니다 ㅎㅎ 메론맛으로 시작해서 이름이 메로나지만, 인기가 많아서인지 다양한 맛을 출시한 거 같아요.이름은 여전히 메로나임!! 영어로는 멜로나가 되겠지만요.저희는 메론맛, 망고맛, 딸기맛을 사왔어요.망고맛을 싫어하는 TJ를 위해 제가 망고맛을, 딸기맛을 싫어하는 저를 위해 TJ가 딸기맛을 샀죠 ㅋㅋ서로 싫어하는 영역은 건드리지 않음 ㅋㅋ메론맛은 둘 다 좋아해서 각자 두 박스를 샀고요. 바나나맛도 있었는데, 텁텁할 것 같아서 사지 않았어요. 8개씩 들어있는 상자 하나에 $3.88 이라서, 5%의 세금을 포함하면 실제 구매가격은 $4.07이 되고요.뒤의 7센트를 떼버리고 상자당 4불이라고 계산하면 아이스크림 하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