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조금 길어진 요즘이에요!!!! 그래서 조금 신남 ㅋㅋ아침에 8시에 해가 막 떠오르는건가봐요.정말 예쁜 하늘색!!!! 근데 하필 집앞 나무가.... 너무 커서.... ㅋㅋ발코니쪽에서 찍어서 저기 있지만 저희 방 창문 바로 코앞에 있는 나무예요.까치가 맨날 와서 앉아노는 나무예요. 나무 있어서 늘 좋았는데 내 하늘을 가리다니 :( 캐나다에 살면서 즐기게된 1순위가 하늘 보기예요.낮에는 하늘이 정말 파랗고, 날아가는 비행기도 크고 선명하게 보이고 (그것도 수시로!!)밤에는 별이 정말 많이 반짝이고, 또 반짝거리며 날아가는 밤비행기도 정말정말 많이 보여요 ㅎㅎ너무 행복함 ♡ 한국에서 살 때는 공항이 없는 도시에 살았고, 높은 건물과 탁한 공기로 인해비행기도 별도 뭐 그다지 볼 게 없었는데,여기서 보는 하늘..
그것은 바로바로 몸무게!! 뜨든....!! ㅋㅋㅋㅋㅋㅋㅋㅋ두 달 전에 매니토바 면허증을 알버타 면허증으로 교환했는데요. 차도 없는 뚜벅이지만 굳이 면허증 교환을 한 이유는 거주지 주소가 찍힌 ID카드가 있어야 생활이 편하니까요 후후 아무튼 매니토바 면허증에 적히는 신상정보에는 눈동자색, 성별, 키 이렇게 세 가지가 전부예요.성인이 된 이후에는 시간이 지나도 거의 변하지 않는 것들이죠.갈색 눈동자가 몇 년 지난다고 해서 푸른 눈동자로 변하지 않는 것처럼요.성인이 되고 나서 키가 드라마틱하게 자라지 않는 것처럼요. 근데 알버타 면허증에는 성별, 눈동자색, 머리카락색, 키, 몸무게 이렇게 다섯 가지의 신상정보가 적혀나와요.머리카락은 염색하기도 쉽고, 몸무게 역시 변하기 쉬운데(응?) 이런 가변적인 정보를 면허..
행복한 라면 인생 + 탄산 인생 한국에는 너무 맛있는 온갖 음식들이 집문만 나서면 사방팔방에서 팔고있으니까 라면생각이 전혀 나지 않았어요.게다가 외식물가도 엄청 싸니까요.3개월 반 지내면서 라면 한 봉지도 끓여먹지 않았는데,다시 캐나다로 돌아와서는 각종 할인하는 라면이 보이면 다 수집하고 있어요 ㅋㅋ할인을 자주 하기 때문에 정가로는 웬만하면 안 사고, 할인하는 제품들 위주로 사모으고 있고요나갔다하면 손에 한 바구니씩 들고 들어오게 되네요 ㅋㅋ근데 한인마트에서는 라면을 산 적이 없고, 다 여기저기 로컬마트에서 사왔어요. 지금 남은 건안성탕면, 삼양라면, 치즈불닭볶음면, 짜장불닭볶음면, 카레불닭볶음면, 비빔면, 오리지날 미고랭, 매운 미고랭이렇게 있어요.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12개들이 농심 육개장 사발면..
추천과 비추천 글의 내용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됩니다.추천제품이 모두에게 다 좋을 순 없을테고, 비추천제품이 모두에게 다 싫진 않을테니 참고로만 읽어주세요!! 비추천하는 제품입니다. Maynard Sour Patch Kids Tropical이라는 이름의 신맛이 나는 젤리예요. 사진이 좀 어두운 이유는, 제가 영화를 보면서 먹을 때 찍어서 그렇습니다. 구아바, 바나나, 리치, 파인애플, 코코넛, 망고스틴 열대과일이라면 환장을 하는 제가!!여태 먹어본 모든 트로피칼 제품 중 가장 별로였어요. :( 맛있는 열대 과일맛이 아니라, 말리다 썩은 과일맛이 남..그리고 신맛과 과일맛이 따로 놀아요.표면에 묻어있는 가루에서 나오는 신맛이 먼저 훅 치고 들어와서 "읏 셔라.." 하고 나면 그 뒤에 ..
추천과 비추천 글의 내용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됩니다.추천제품이 모두에게 다 좋을 순 없을테고, 비추천제품이 모두에게 다 싫진 않을테니 참고로만 읽어주세요!! 추비추 카테고리의 첫 개시는 추천하는 제품이에요. 근데 사실 이 제품의 정식 이름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사용법은 알고있는데 이 물건을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어요. 사진으로 보이는 제품명은 egg muffin pan 이에요.하지만 슈퍼스토어 홈페이지에 검색해도 제품이 검색되지 않습니다 ㅋㅋㅋㅋ자기네들이 갖다놓고 팔면서 검색이 안 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음!! egg poacher 중에는 가로로 더 길고 동그라미가 두 개 있어서 달걀 두 개를 한번에 만들 수 있는 제품도 있는데,그 제품은 위아래로 볼록하고 옆으로 넓지 않아..
집에서 가까이 있는 Nose Hill Park예요.왜 Nose일까 했는데,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처음 유럽인이 원주민 통역사에게 "저 멀리 보이는 언덕 이름이 뭔가여??" 하고 물었는데,원주민이 "우리 대장님의 코를 닮은 모양이라서 Nose Hill 입니당" 하고 대답을 해서 영문명이 노즈힐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ㅎㅎ 구글맵에서 검색하고 푸르른 공원을 생각하며 갔는데, 겨울이라서 그런지 좀 황무지 언덕에 가까웠어요 ㅋㅋ 가는 길부터 엄청 신났습니당 ㅋㅋ 가벼운 산책이라 생각했거든요.저 멀리 우리가 오를 언덕이 보이네요 동산 수준이군 훗-내가 무학산 등산은 잘 못 하지만 노즈힐의 정상을 정복해주겠다. 지도를 보니 공원이 두 가지 색깔로 구분되어 있네요.설명을 읽어보니, 짙은색으로 표시된 구간은 Off L..
좋아하는 쥬스 브랜드예요. Happy Planet :)누가 지은 이름인지 모르지만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서 마셔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죠.그 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맛을 합쳐놓은 코코넛 맛 + 파인애플 맛 근데 앞면에는 NO SUGAR ADDED! 라고 느낌표까지 하나 붙여놓고 빨간 동그라미 안에 잘 보이도록 써놨는데,바로 옆면 성분표를 보면.... 조그맣게 Sugars 23g 들어갔다고 적혀있....순간 혼란이 왔어요 띠용 아니 이게 무슨 말인가 의사양반.. @_@ 설탕이 들어갔단건지 안 들어갔단건지 ;ㅅ; 정신을 차리고 다시 보니 성분표에 있는 Sugars는 Carbohydrate 아래 항목으로 들어가있네요!!카페에서 4년 일하면서 지겹도록 보고 들었던 Carb.... 탄수화물이죠..
TJ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월리를 찾아라 시리즈예요.제가 월리를 찾아라를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TJ가 선물해주었어요. 1권부터 6권까지의 책 + 퍼즐부록이 포함되어있고요.여섯 권 모두 클리어 하고 나면 7권을 살 생각이에요. 월리를 찾아라는 1987년에 처음 나왔으니 30년이 넘었어요.저보다도 나이가 더 많음!! 북미(미국과 캐나다)에서는 Where's Waldo? 라고 해요.월도는 어디에 있음? 이라는 이름이 되는데 사실 영국에서 제일 처음 만들 때의 원제목은 Where's Wally? 예요.그러니까 한국이름인 "월리"가 오히려 원제목대로 번역된거고,북미 녀석들이 월도라고 자기네들끼리만 이름을 바꿔서 부른거임.원작자가 지은 이름은 월리가 맞습니다. 책 한 권 안에도 찾아야하는 것들이 엄청 많아..
새해 첫날이었던 어제의 기온은 낮에 영상 6도 정도,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정도였어요.1년 전 새해 첫날 캘거리 기온이 영하 30도까지 내려갔던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올해는 많이 따뜻한가봐요.여기서 아직까지는 별로 춥다고 느낄만한 날씨는 없었어요.살다온 도시가 워낙 얼어붙는 겨울로 유명한 곳이다보니 적응이 된 걸지도요 ㅎㅎ근데 객관적으로도 올해는 아직까지 엄청 따뜻해요.캘거리에서 12월을 처음 지내봤는데, 날씨가 너무 좋은걸요!!1월과 2월도 기대됩니다 :)2월말에 처음 캘거리에 왔었으니, 3월부터의 날씨는 저도 겪어봤거든요. 새해 첫날 동네를 한바퀴 돌고 왔어요. 다리도 짧은데 크게 도는 바람에 한 시간쯤 걷다 왔고요 ㅋㅋ눈이 많이 녹은 곳도 있고, 반쯤 녹은 곳도 있고, 거의 안 녹은 곳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