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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커피입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 이 카페에서 일을 시작할 때,사장님의 이름이 Joe Black인 줄 알았죠. Joe Black Coffee 이면, Coffee Black Coffee가 되는데?? 뭐,, 어쨌든 Joe는 커피를 뜻하는 단어라고 배웠어요. 아주 가끔씩, 정말 아~~~주 가끔씩나이가 좀 많으신 백인 캐네디언 아저씨들은I'd like to have a cup of joe 라는 표현을 쓰기도 해요.주문 받을 때 정말 아주 가끔 쓰시는 분들 계심 ㅎㅎ 하지만 역시 모든 사람이 coffee를 떠올리는 건 아니었나봐요!! 저처럼 이름인 줄 알았던 분이 또 계심 ㅎㅎ(아마 Joe가 (특히 중년 이상의 나이 분들에게) 흔한 남자이름인데다 Black 역시 흔한 성이라서??) 얼마 전에 가게로 걸려온 전화..
Notre-Dame성모 마리아 라는 뜻이었군요.노틀담의 곱추 영화 어릴 때 보고 큰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는데,노틀담의 뜻은 몰랐어요. 집 근처 다운타운 거리 중 Notre Dame Avenue가 있는데,어떻게 읽는지를 몰라서 여태 대충 얼버무리면서 읽었거든요 ㅋㅋ 노트흐담?? 노트르담?? 어떻게 읽어야할까 하면서 눈치보며 안 읽거나 대충 읽었는데,캐네디언이 읽는 걸 우연히 들었어요.발음을 /Noter/ /Deɪm/ Avenue라고 그냥 영어식으로 읽더라구요.프랑스어 r발음을 영어 r발음 그대로 읽는 게 보편적인 것 같아요. 좀 다른 내용이지만, 또 큰 놀람을 받은 단어 중 하나는 salmon이에요.L이 묵음인 줄 몰라뜸 ㅜㅠ 물고기 안 먹어서 말할 일도 없지만,당연히 샐몬이겠거니,, 하고 알아볼 생각조..
문득 생각이 나서 CIC에 로그인해서 my application을 보는데,여전히 PR application에는 "Your Action is Required"라고 적혀있고, 새 메세지는 없었어요. Technical error라는 걸 주워들어서 신경 안 쓰고 살고있었는데, 어느 분이 쓰신CIC로부터 받은 적도 없는 범죄기록 회보서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청서가 취소당했다는 글을 읽고서, "그래, 아무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진짜 내가 뭔가 해야하는 걸 수도 있잖슴?? 기술 오류라는 걸 증거로 남겨두자"하고서 CIC에 전화를 걸었죠. 통화로 물어보려고요. "ㅇㅇ 그거 오류 맞음 무시하셈" 이 얘기가 듣고싶었음.CIC에는 통화기록 녹음될 테니까요 후후 난 천재 하고 전화를 걸었는데,연결이 안 되네용..
다음의 캐나다 워홀(+이민) 카페를 구경하다보면 요즘 들어 많이 보이는 댓글이구인 광고 글에 달리는 "정확한 임금을 명시해달라는 내용"의 댓글들이에요. 제 경험으로 비춰봤을 때도협의, 추후협의, 협상 이렇게 두루뭉술하게, 금액을 언급하지 않은 경우는보.통. 법정 최저시급보다 덜 주는 곳들이 많았어요. 왜냐하면!!최저시급을 주는 곳들은 최저시급을 적으면 되거든요 ㅋㅋ그게 기본 시급이고, 대부분 많은 로컬 가게들도 최저시급부터 주기 때문에,구인광고란에 최저시급을 적는 게 뭐 어디로든 꿇릴 일이 아니니까요. 최저시급보다 더 높여주는 곳들은 더 당당하게 적을테고요. 추후 협의(를 통해 인터뷰 자리에서 만나서 말해주겠지만 법정 최저 시급보다 적게 줄 거야)이게 실제 내포된 뜻인 경우가 많죠 ㅋㅋ저도 그런 글들을 ..
TJ가 지나가다가, 어?! 카야다!! 하길래 따라가보니 ㅋㅋㅋㅋKaya라는 코코넛 잼 ㅋㅋㅋㅋㅋㅋㅋㅋ제일 위쪽 선반에 진열되어있어서키가 작은 저는 못 보고 그냥 지나갔는데, 키가 큰 TJ가 지나가다가 발견했어요 ㅋㅋ 너무 정직하게 Kaya 라고 적혀있어요 ㅋㅋ(카야는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에서 주로 먹는 잼 형태의 음식이라고 합니다) 저는 또 코코넛을 무지무지무지하게 좋아하기 때문에!!언젠가 삘이 꽂힐 때, 저 카야를 사서 먹어보려고요 ㅎㅎ
가끔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런 내용으로 글을 한번 써보게 되었어요. 식당이나 카페에서 음식/음료를 주문한 뒤 카드결제를 하는 경우,그 카드 영수증을 직원이 가져가서 곧장 금액을 확인하는 것에 대해'나를 바로 앞에 세워두고 내가 팁을 얼마 주었는지 곧바로 확인하다니.. 무안하게..'이렇게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 걸 봤어요. 물론 실제로 팁 금액을 보기 위해 확인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제가 일하는 카페를 예로 들어서 글을 써볼게요. 예를 들어 손님이 커피를 주문해서 결제 금액이 $2.50 이 나왔어요.손님이 마스터카드로 결제를 하고 영수증을 제가 받아들었어요. ① 손님이 팁 없이 $2.50 만 결제한 경우 :컴퓨터 모니터에서 마스터카드 버튼을 누른 후, 엔터 버튼을 누른다→ 팁 없이 결제가 시..
게임 이름이 extremely rabbit....(?) 아직 무슨 뜻인지 이해는 못 했어요. 극도로 토끼 부사와 명사가 붙어있음....(응?) 마치 음.. 상당히 청바지.. 뭐 이런 느낌임. 홈에는 나의 집이 있어요. 그리고 스테이지로 되어있는 게임을 할 수 있고요. 특정 스테이지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새로운 캐릭터를 줘요.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이렇게 밥그릇도 비워져있고, 집도 엉망으로 되어있고, 그러면 청소 해주고 밥도 채워줄 수 있고요. 게임 하는데 못 깨면 나를 가엾어함.
은 우리 가게 길건너 버스 정류장에서. 퇴근하고 집에 오려고 길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어떤 예쁜 언니가 우리에게 다가오더니 "Free brownie 먹을랭??" 하고 꼬셔서 냉큼 따라가서 얻어먹었어요. 이건 animal product 하나도 넣지않고 만든 브라우니야 하면서 나눠주셨음. 오 흥미롭네 했어요. 제가 일하는 카페에도 vegan 음식이 있고, 찾는 손님들도 계시거든요. Vegan 요리 레시피들이 들어있는 안내책자도 주길래, 채식에는 관심 1도 없지만 브라우니를 얻어먹은 입장으로 책자를 하나 받아옴. 그 행동대장으로 보이는 언니는 어깨에 나무 문신도 커다랗게 있었어요. 브라우니 먹으면서 풀밭으로 슬쩍 자리를 옮기니 그제서야 TJ가 하는 말이, 저한테 베이컨 냄새가 엄청나게 난다고 ..
에어컨만으로 여름을 나기가 어려워서 큰 맘 먹고 선풍기를 한 대 장만했어요. 쓰고보니 이상한 문장이 되네요 ㅋㅋㅋㅋ 에어컨과 선풍기가 서로 자리가 바뀐 느낌 ㅋㅋ 집 안에 에어컨이 있는데, 에어컨 바람이 분명 엄청 차갑거든요!! 근데 집 안을 시원하게 만들지를 못 해요 ㅜㅠ 이 찬 바람들이 다 어디로 사라져버리는지 정말 ㅜㅠ 에어컨이 창문 쪽에 설치되어 있다보니, 창가는 햇빛이 강하게 들어서 공기 자체가 덥덥하거든요. 그래서 그 주변에 찬 바람이 머물다가 데워져버리는 듯.... 창가쪽은 또 한 쪽 벽면 전체가 큰 유리 창문들로 되어있어서 유리 자체가 뜨거워지기도 하고.... 정오 쯤 지나서 해가 서향으로 넘어간 순간부터요 ㅋㅋㅋㅋ 집이 서향이라 오후에는 내내 달궈지고요 ㅜㅠ 고층이라서 앞에 막아주는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