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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여기로 이사오고 나서는 집을 좀 꾸미고 살아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아무튼 그래서 벽시계도 하나 사서 걸어두었고 마음에 드는 그림도 두 개 사서 벽에 걸어두었고요. 식물을 잘 기를 줄 몰라서 여태까지는 길러본 적이 없었는데요. 이번엔 어쩌다보니 식물도 20개 가까이 사버렸어요. 그 중 하나는 제가 일하는 재택근무의 방에 제 책상 위에 놓아두고 제가 키우는 식물이에요. 이 식물은 오로지 저 혼자 맡아서 기르기 때문에 TJ는 전혀 신경쓰지않고요. 제 나무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 식물들은 전부 TJ가 혼자서 관리함 ㅋㅋ 왜냐하면 식물을 사고싶어했던 것도, 자신있게 사버린 것도 TJ이기 때문이에요. 근데 이 집은 또 석회물이 안 나오는 집이잖아요?? 이렇게 필터가 된 연수는 그 과정에서 아주..
출근- 9시부터 9시반까지 회의 커피 한 잔 마시고 10시부터 12시까지 회의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 먹고 1시부터 5시까지 회의 퇴근- 아니 이게 머선129 개발팀 미팅을 하던 중 팀 내 개발자님들 중 한 명이 윈도우 컴퓨터로 일을 하고있다고 말씀하심. 그 말을 들은 리드 개발자님이 "오잉?? 왜 윈도우야?? 맥 컴퓨터로 다시 들어왕~" 이라고 하셨는데 "나 맥 없는데..??" 라고 대답이 돌아오자 무서운 우리 리드 개발자님이 사장님을 바로 호출 ㅇㅇ "사장아~ 왜 쟤가 맥이 없는거지??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사장님이 바로 "앗.. 몰랐.... 즉시 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오늘 사장님이 친히 그 개발자님의 댁으로 배달가실 예정이라고 함 ㅎㅎ 현재 작업중인 프로젝트를 멀티플랫..
お宅はどちらですか 의도한 내용: 댁이 어느 쪽인가요? 예상하지 못한 내용: 오타쿠는 어느 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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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내가 출근하는 길목(?)에서 발견한 슬리퍼 슬리퍼 주인이 출근하고 없을 때 몰래 한번 신어보기 ㅋㅋㅋㅋ 제 발이 작아 보이는 마법 ㅎㅎ 근데 사실 제 신발 사이즈는 260이에요. 저는 여자치고 발이 큰 편인데 295를 신는 TJ의 발이 더더더 클 뿐!! 게다가 슬리퍼라서 발에 딱 맞게 사지 않고 살짝 여유롭게 산 걸로 기억하는데 그럼 아마 300일 듯 ㅋㅋ 현관에 제 운동화만 놓여있으면 남자 신발인가?? 하는 사람도 TJ 운동화를 보면 아 이게 남자 신발 ㅇㅇ 하고 바로 알 수 있음 ㅋㅋ 근데 또 생각해보면 각 신체 부위들이 전체적으로 비율이 맞아야 하는 거니까?? 키가 190이 넘는데 발 사이즈가 조그맣게 270 이러면 땅에 닿는 면적이 좁아서 누가 와서 발로 팍- 차면 쓰러져버릴지도 모름..
3주의 휴가기간을 잘 쉬고 내일부터 다시 회사로 복귀하게 되었어요. 회사의 업무는 저희 미주팀의 경우 2주 단위로 진행이 되는데, 그 2주의 계획을 그 전 금요일에 긴 회의를 통해 세우기 때문에 내일인 금요일이 새해가 된 후 모두의 복귀 첫 날이 될 예정이에요. 조금이따 TJ가 퇴근한 저녁에는 같이 부스터샷을 맞으러 가게 되었어요. 1차와 2차는 화이자로 맞았는데, 화이자 물량이 부족해서인지 제일 빠른 예약 가능일이 3월 중순이어서.... 혹시나 2월에 한국을 가게 되면 그 이전에 3차까지 다 맞고 갔으면해서 모더나로 예약을 했어요. mRNA 계열도 교차접종이 가능한지 찾아봤는데 1, 2차 화이자를 맞은 후 3차를 화이자로 맞는 것보다 모더나로 맞는 것이 더 효과가 좋다고 그래서 그냥 집근처 pharma..
3대가 망하고 3대 모두 고자가 되어버려라 :((( 지난주에 한동안 영하 30도 밑으로 내려가는 날들이 이어졌는데 저희 차에는 블락 히터가 없어서 오일 팬에 붙이는 실리콘 히팅 패드를 설치하고 플러그를 꽂아두었는데요. 어느 추웠던 날 아침, 플러그를 주차장 콘센트까지 이어주기 위해 꽂아둔 extension cord를 누군가가 훔쳐가서 플러그가 꽂혀있지 않은 자동차를 마주하게 됨 :((((( 아니 1층 집들은 펜스도 없는 패티오에 각종 물건들을 널어놓고 사는 그런 매우 안전한 동네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ㅋㅋㅋㅋ 심지어 다른 차들은 전부 멀쩡하게 꽂혀있고 우리 차에 꽂혀있던 코드만 훔쳐갔는데, 우리 차가 주차구역의 제일 끝쪽에 있고 바로 옆은 잔디밭이라 접근성이 좋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음.... 저희 차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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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살던 집은 South East 지역에 위치한 곳이었다보니, 도시의 동쪽 끝에 있는 코스트코를 자주 이용했었는데요. 지난달부터 살게된 이 집은 North West 지역에 있는 곳이라.... 늘 가던 코스트코를 여기서 가려면 너무 멀어져버려서 그 곳은 더 이상 가기 어렵게 되었어요. 그래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코스트코를 가게 되었는데요. 원래 가던 코스트코는 내부도 깔끔하고, 어느 시간대에 가든 관계없이 쇼핑손님도 주유손님도 늘 적당한 선에서 있었는데.... 지금 가게된 코스트코는 쇼핑 손님도 미어터지고 주유 손님도 미어터져서 갈 때마다 성질 남 ㅋㅋ 주유소 이용을 위한 차들이 저어어어기 멀리 진입로부터 한참을 줄을 서있을 때가 많아서 코스트코가 문을 열기 전 아침이나, 문을 닫은 직후에 가야 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