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일: 폭우로 물난리 났던 날 2021년 7월 10일: 물에 젖은 카펫과 벽 뜯어간 날 (공사가 필요한 파손 부위도 이 날 조사해 감) 2021년 10월 19일: 수리 면적 확인을 위해 레노 회사 직원 방문 ㅋㅋㅋㅋㅋㅋㅋㅋ 일처리 속도 무엇 ㅎㅎ 일단 파손부위를 뜯어내는 건 그나마 재빠르게 했음 물에 젖은 카펫과 벽에서는 놔두면 놔둘수록 곰팡이와 벌레 밖에 생기지 않을 거기 때문에 어차피 회생불가인 부분이라면 최대한 빨리 뜯어내야하는 게 맞는 거긴 하고. 문제는 그 이후인데, 3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 보험회사 + 콘도보드가 수리 견적에 대한 조율 & 합의를 했다고 함 ㅋㅋㅋㅋ 보험회사에서는 최대한 싸게, 덜 고치는 쪽으로 몰아갈 거고 콘도 보드는 최대한 많은 부위를 보험으로 커버하..
공부하다 쓰는 잡소리라서 어떤 제목을 붙여야할지 모르겠음. 머리아픈 공부를 하다가 잠깐의 현실도피가 필요할 땐 역시 지브리 노래 토나리노토토로 부를 때 듬듬맨이 너무 행복해보이셔서 보는 내가 다 기분이 좋아짐 ㅎㅎ 요즘 그 유명한 원피스를 보기 시작했음. 정말 너무 유명해서!! 사실 1편을 벌써 몇 번 시도했었으나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매번 포기를 했었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건지 궁금해져서 보기 시작함 ㅎㅎ 만화책은 책장을 넘기는 나의 의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만화책으로 볼 때마다 실패했던....) 이번에는 가만히 앉아서 떠먹여주는 만화영화로 보기로 함. 아직 완전 초반부인데 우솝에게서 괴도 키드의 목소리가 들리고 (괴도 키드와 쿠도 신이치는 한 명의 성우가 맡음) 나미의 언니인 노지코..
일상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들만 놔두고 살아가는 삶을 가리킨다 라고 나오는데 요즘 다들 너무 이 말을 남발하는 것 같음 :( 가끔 절구에 호두를 빻아먹는 1인으로서 미니멀 라이프를 별로 살고싶진 않지만 (내 절구는 소중해....) 그럼에도 미니멀 라이프를 사는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장점인 공간의 여백을 보면 대리만족으로 내 속이 시원해지기 때문에 미니멀리스트들의 잘 정돈된 집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임. 근데 여기저기 미니멀 라이프 태그로 범벅을 해두시고 나 설레게 만들면서 구경오게 해놓고 턴테이블을 구매했습니다 하며 턴테이블 자랑하는 이 언행불일치는 대체 뭐져.... 미니멀 라이프는 말 그대로 미니멀하게 삶에 꼭 필요한 필수품만을 갖추고 사는 걸 말하는건데 턴테이블이 없으면 삶에 무리가 오는 ..
석회물이 나오기 때문에 설거지를 하고나서도 떨어지는 물을 닦지 않으면 그 자리에 석회가 쌓여버리는 짜증나는 캐나다의 수돗물 ㅋㅋ 쌓인 석회를 청소하는 방법 !! 1. 석회가 쌓인 곳에 키친타올 한 장을 접어서 살포시 올린다. 2. 키친타올에 식초를 붓는다. 키친타올이 식초를 축축하게 머금을 정도?? 식초는 그냥 평범한 아무 식초나 썼음 3. 그 상태로 놔두고 2시간 정도 놀다온다. 4. 돌아와서 키친타올을 버린다. 식초냄새가 많이 나니까 젖은 행주나 젖은 키친타올로 한번 닦아준다. 끝- 석회가 쌓이는 거 너무 마음에 안 들었는데 식초를 끓여라 치약 짜서 문질러라 많은 방법을 해봤지만 이게 제일 간편하고 효과도 짱이었음 ㅋㅋ 진짜 석회 다 없어져요 식초를 너무 아끼지는 맙시다 ㅎㅎ TD은행에서 내 계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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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워크스테이션(이라 부르지만 그냥 다른 방에 있는 책상 ㅎㅎ) 바로 앞에는 창문이 있는데요 창문을 조금 열어놓고 일을 하고 있는데 밖으로 지나다니는 자동차나 댕댕이랑 산책하는 사람들 바람 불어서 흔들리는 나뭇가지랑 날아다니는 새들이랑 떨어지는 낙엽을 볼 수 있는 것과 더불어 너무 좋은 것은 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는 것 +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 !! 요즘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날씨예요 진짜 ㅠㅠ 한자릿수 온도이고 바람 부는 날 💨 찬 바람이 밑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제 손 위로 바람이 불어와서 손이 엄청 시원함 !!!! 진심 소확행이라는 말을 이해하게 되는 요즘 근무 환경이에요 ㅎㅎ 따뜻한 커피까지 만들어와서 마시면 세상 너무 행복 ❤︎ :))) 버그나 고치러 가야징 힛-
회사 내 메신저에 새로운 사람이 세 명이나 추가되었어요. 저도 아직 입사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햇병아리지만 (곧 12월이면 이제 2년이 꽉 차겠네요!!) 올봄이었던 4월에 제 밑으로 새로운 직원 한 명이 들어왔었기 때문에 제가 second last 란 말이죠 히히- 하지만 4월에 입사했다는 이 직원은 교육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고요 제가 원래 하던 개발 강의 업무를 이 직원이 이어받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인수인계를 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저랑 이야기를 나누거나 할 일이 전혀 없음 ㅜㅜ 저는 교육부서 일에서 이제 완전히 손을 떼고 개발부서 일만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결국 지금 팀에서 제가 (짬으로) 제일 막내인 것은 변함이 없음 ㅋㅋ 저희 팀에 저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 네 명이 있는데요,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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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북미팀)과 다른 두 팀이 버디팀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음. 다른 두 팀은 아마도 둘 다 유럽 쪽 지사에 소속된 팀인 듯 했는데 한 팀은 스웨덴이었던 것 같고, 다른 한 팀은.. 어느 나라였는지 잘 기억이 안 남 ㅎㅎ 아무튼 이렇게 세 팀이 모여서 서로를 소개하고 함께 인사하는 시간을 갖자!! 라고 해서 1시간반짜리 미팅이 잡혔당- 제목에서와 같이 미팅의 실제 이름이 "즐거운 시간 미팅" 이었음 ㅋㅋㅋㅋ 뭐 하는 미팅이었냐면 세 팀의 사람들이 모두 모이고 + 스웨덴 본사의 쩌~어기 높은 자리에 계신 분도 참석하시고 이름이 지목된 한 사람이 60초 동안 온라인 화이트보드에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어떤 그림을 하나 그린 뒤, "안녕 모두들 !! 내 이름은 XXX이고, 나는 XX 지역의 XX 팀에 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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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었으니 또 공원에 가야죠 ㅎㅎ 집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피쉬 크릭 공원에 다녀왔어요. 저는 아직 재택근무를 하기 때문에 평일에는 집 밖을 나갈 일이 거-의 없는데 이렇게 주말마다 산책을 하면서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걸 체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완전 가을이 되어버린 요즘.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생각보다 아직 단풍이 많지 않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일주일도 안 되어서 쌉 가을이 되어버림 ㅎㅎ 공원 안 어느 한적한 도로. 자전거를 타고 가을길을 지나가는 아저씨. 구름이 쥰나 그림판으로 그린 것 같이 생겼지만 ㅋㅋ 똥손의 폰 카메라에 찍힌 오리지널 모양의 구름입니다- 공원 안 어느 산책로. 여기를 지날 땐 구름이 하늘을 거의 덮고 있었어서 시원하게 걸어다닐 수 있었어요. 낙엽이 널부러진 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