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용돈기입장을 잠깐 쓴 적이 있는데 (이름도 귀엽네요 용돈기입장이라니!!) 매번 월말에 수중에 남은 돈과 용돈기입장에서 보여지는 잔액이 일치한 적이 없었어서 ㅜㅜ 손에 쥔 돈이 부족할 땐 항상 마지막에 "잃어버림 XXX원" 이렇게 쓰고 다음달로 넘어가고 손에 쥔 돈이 많을 땐 마지막에 "길에서 주움 XXX원" 이렇게 쓰고 다음달로 넘어갔던 기억이.... 이렇게 밸런스를 맞추고 새로운 달을 시작하는데도 그 달 말이 되면 또 잔액이 안 맞는 신기한 미스터리 ㅎㅎ 하지만 저도 이제 초딩이 아니다보니 ㅎㅎ 현금을 들고다니면서 쓸 일은 없으니까요. 신용카드로 긁거나, 계좌이체를 하거나, 자동이체가 걸려있으니 어차피 지출에 대한 웬만한 기록은 다 남을 수 밖에 없고요 그냥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할 겸,..
요즘도 이런 내용의 교육을 학교에서 받나요?? ㅋㅋ전화통화 무제한 요금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에 굳이 용건만 간단히 전할 필요가 있을까 싶으면서도통신비만 안 든다 뿐이지 시간은 여전히 드니까요. 말을 할 때 나의 용건을 간단히 정리하는 것은 나의 시간도, 상대방의 시간도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에요.단, 부정적인 내용을 말해야할 때라면, 용건만 간단히 하면 안되고 샌드위치를 잘 싸야하겠지만요 :) 용건만 간단히에서 조금 신경써서 말해볼 것은,내 말의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인데요. 간단히 라고 해서 필요한 부분까지 다 잘라먹고 무조건 짧게 짧게만 전달하는 것은 아니고요.용건을 모두 포함하되 그걸 간단히-의 의미가 되지 싶어요. 예를 들어 뭔가 내가 잘 모르는 문제가 생겼을 때"이거..
아주 긴 글입니다. 저를 위한 기록의 목적과혹시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사례가 필요한 분들이 계실까 해서 작성하는 글입니다. +) 이후의 결과를 여기 포스팅에도 조금 업데이트해드리자면,정비소에서 차량을 수리한 금액 + 렌터카 이용료를 합쳐서 약 $5,000 이 나왔습니다 ㅎㅎ그 중 저희가 부담한 금액은 디덕터블 금액 $500 이고, 나머지 $4,500 은 보험사에서 부담하여 수리를 잘 받고 claim도 closed 되었습니다. 새벽 6시가 조금 넘은 시간,TJ가 출근을 위해 도시락가방을 손에 쥐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어요. 저는 집에 혼자 있는데 잠시 뒤에 TJ에게서 전화가 왔어요."잠시 주차장으로 좀 내려와줄래요?? 우리 자동차가 털렸...." 잠옷 위에 후드집업을 대충 주워입고 내려가봤어요. 그..
오늘 저녁을 먹고 거실에 TJ랑 마주보고 서서 이야기를 하다가갑자기 토픽이 다른 데로 빠져서는 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내 머리 꼭대기가 TJ의 어깨선에 살짝 안 닿는 이야기를 하다가무릎을 굽혀 꿇어앉다시피 하더니그 상태로 나를 올려다보고선"와 각도.... 맨날 이렇게 올려다보면 목 안 아프냐" 라고 날 비웃음. 근데 아프지도 않고 별로 상관없어요일할 때나 공부할 때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고개를 숙이고 있어야하니까이렇게 기회가 될 때 반대방향으로도 제껴주면 좋죠 뭐- 그리고 키차이도 살면서 익숙해지기 때문에길가다 어디 반사되는 거울창 같은데 전신이 나란히 비치는 거 아니면 평소에는 키차이가 많이 난다는 걸 잘 못느껴요. 사실 내 키가 큰 키는 아니지만서도 평균키보다는 큰 키니까살면서 딱히 키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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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과 비추천 글의 내용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됩니다. 추천제품이 모두에게 다 좋을 순 없을테고, 비추천제품이 모두에게 다 싫진 않을테니 참고로만 읽어주세요!! 간단히 분류하자면 재구매 의사 있음 : 추천 / 재구매 의사 없음 : 비추천 이렇게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D 이번 글은 추천하는 제품 글인데요,코스트코에서 살 수 있는 famous coleslaw라는 이름의 샐러드예요.(코스트코 외 다른 마트에서 팔 수도 있어요. 저희는 늘 코스트코에서 사요)개인적으로는 집에 상비해두어야하는 must buy item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이렇게 생겼고요 불어가 먼저 쓰인 것을 보아 퀘백쪽에서 만드는 제품인가보다 라고 생각하면서 사진을 첨부하고 보니조그맣게 "원조 몬트리올 스테이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