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잘 보고 왔는데, 하나도 떨리지 않는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ㅎㅎ 5시간짜리 코딩 테스트를 이미 높은 점수로 통과한 지원자이고,제너럴한 질문들과 아주 간단한 기술 질문을 하는 시간이었는데(말하는 화법 + 상대방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하는 능력 + 토픽에 얼마나 집중된 답을 하는가 + 영어실력을 테스트 하기 위한 단계 정도인 것 같아요)총 10문제를 질문했고, 그 중 4개는 제가 낸 질문이었어요. 1. Refactoring은 무엇인가?2. console.log(!10
조만간 회사에서 작은 프로젝트 하나가 진행될 예정인데,빠르면 한 달, 길어야 두 달 정도 걸리는 프로젝트인지라사장님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고 해요. 근데 여기에 지원한 지원자들 중 한 명이올 초에 제가 보우밸리 컬리지에서 했던 제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 중 한 명이었나봐요. 오늘 아침에 부사장님으로부터"이 지원자가 보우밸리컬리지에서 네 안드로이드 개발 강의를 들었다고 하는데, 혹시 어떤 학생이었는지 기억에 남아있니??"라는 질문과 함께 학생의 링크드인 프로필을 전달 받았어요. 보내주신 프로필의 이름을 보니 제 기억에 남아있는 학생이었어요. 당시 제 강의를 듣던 35명의 학생들 중에 가장! 질문을 많이 했던 학생이고,강의가 끝난 뒤 집으로 오는 씨트레인을 우연히 같이 타게 되어제 옆자리에서 앉아서 제가 내리..
When I said jump, you said how high.
고등학교 2학년 때 (짝꿍에 의해 타의로) 야자시간에 매일 듣던 노래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이렇게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어떻게 집중을 했던건지 미스테리- 아.........?!어쩌면 집중이 안 됐던 건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사 전체가 머릿속에서 자동재생인데여야자시간에 목놓아 안 따라부른 게 용함 ㅋㅋ 좋아하는 노래이긴 하지만사실 그 때도 지금도 가사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아요 ㅜㅜ 일단 노래 제목은 백전무패.노래가 시작되고나서 가사를 들어보면 내 주변 사람들은 다 백전무패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이고나는 혼자 백전백패하는 인생 시궁창 새끼인데왜 태어났을까 ㅅㅂ 미래가 없는 노답 인생~이러고 끝없는 셀프디스를 하던 중 갑자기난 앞만 보고 내달리면 미래가 보장되어있다울지말고 노빠꾸로 자꾸 싸우다보면 결국에 세상..
累得什么事都不想做 oh oh oh oh 하지만 난 아직 할 일이 산더미지 꺅- ♪
저번에 어떤 프린터를 살지 고민하다가 결국 잉크젯을 샀더랬죠.흑백 레이저를 사고싶었긴 한데, 복사 스캔 기능 없이 출력만 가능한 제품들이 많았던지라그냥 무난하게 가자 하고서 복사와 스캔이 되는 잉크 프린터를 샀더랬어요. 강의 준비를 하다보니 출력물을 좔좔좔 뽑아야할 때가 많았어서얼마 쓴 것 같지도 않은데 금세 잉크가 없어져버렸더라구요.(아니면 최초 구입 시는 잉크가 카트리지에 꽉 차 있지 않은걸까요?!) 아무튼 잉크를 리필해야하는 때가 왔어요. 블랙과 컬러 모두 마침 다 떨어진 상황이었는데새 제품으로 하나씩 샀을 때의 가격을 알아보니 싸게는 50불대 초반에서 비싸게는 60불대 초반까지 들겠더라고요.프린터 전체도 그 정도로 비싸게 준 것 같지는 않은데?!?!차라리 잉크가 떨어질 때마다 새 프린터 하나를 사..
의자를 하나 살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어요. 작년에 처음 이사를 왔을 땐집에서 책상에 앉을 일이 별로 많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남는 식탁 의자를 갖다두고 가끔 책상에 앉곤 했는데이건 뭐.. 재택근무가 되면서 하루에 최소 7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있어야하게 되었거든요그러고보니 벌써 반년째....!! 그래서 딱딱한 나무 식탁의자보다 좀 더 편안한 의자를 사야겠다 생각하고메쉬의자를 좋아하는 엄마의 추천을 받아 한 달쯤 전부터 메쉬의자를 알아보고 있었어요. 근데 사실 한번 앉아보고 사고싶었는데 여기 있는 가구점들은 가봐도 메쉬 의자 자체가 거의 없....가구점들이 거의 돈 되는(?) 소파 + 침대 + 식탁 뭐 이런 류의 가구들이 대부분이고오피스용 혹은 학생용 가구들은 많이 보이지가 않았어요. 오늘은 아침 시간이 좀..
집 앞마당에 잔디가 있고 울타리가 쳐져있는 집= 앞마당에 가라지가 없는 집= 뒷마당에 가라지가 있어야하는 집= 뒷마당 가라지가 집 내부와 연결된 집을 본 적이 있던가??= 없다면 뒷마당 가라지는 보통 집과 분리되어 있....= 오래된 집??= 혹은 존나 큰 집 ㅋㅋ 앞마당에 잔디도 있고 울타리가 둘러져 있음에도 공간이 남아돌아서 차도 들어갈 수 있는 큰 집!! 캘거리에서 본 거의 대부분의 "오래되지 않은 하우스"들은 집의 앞쪽으로 가라지가 나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가라지까지 차가 굴러들어가야하니까 그 폭만큼은 잔디를 깔 수 없고자연스럽게 앞마당 잔디가 있는 집이 별로 없는 듯한?? 이따 앞마당 잔디가 있으면서 예쁜 하우스 매물을 찾아봐야겠어요.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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