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가 출시된 이후로 포크스마켓이 붐비게 되었어요. 덩달아 마켓 안의 가게들도 살판 났을 듯!! 포크스에는 포케스탑도 많이 몰려있고, 체육관도 있고, 앉을 자리 놀 자리 먹고 마시고 싸고 전부 근거리에서 해결 가능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몰리고요 ㅎㅎ 새로운 포켓몬도 많이 나온다던데 어째 나한테는 안 나오는지.. 나름 레어라고 나온 것들도 내가 이미 갖고있는 것들만 나와서 별 소득이 없었고요. 나 출근 할 때마다 여렉시가 자기는 포크스에서 charmander 나왔다고 노래를 노래를 불렀는데.. 나는 오늘 파이리의 파도 구경도 못 함 ㅡㅡ 루어 걸린 스탑 세 개가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서 포켓몬은 끊임없이 나오긴 하는데 슬리프 슬리프 주벳 꼬렛 슬리프 구구 꼬렛 깨비참 꼬렛 발챙이 슬리프 슬리프 ..
칠리소스를 모 한인마트에서 사는 게 월마트나 세이프웨이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싸길래 (같은 제품) 의아해하면서 벌써 몇 번을 그 한인마트에서 사 먹었는데요,어제 롤밥을 싸서 칠리소스에 찍어먹다가 우연히 보게 된 칠리소스 병.... 그 병에 적힌 유통기한 날짜.. Expiry date이 작년 이맘때쯤이고요 ㅋㅋ 제조일은 3년전인 2013년이네요 ㅋㅋㅋㅋ 마트에서 산지는 2주도 안 된건데 ㅜㅜ 싼 게 비지떡인가봅니당- 근데 비지떡보다 이건 불법 아님?? 그 마트에 다시 들러서 확인해보았는데 진열되어있는 모든 칠리소스가 다 유통기한이 지나있다고 합니다. 뜨든-!! 근데 거기서 칠리소스만 유통기한 지난 걸 팔고있다는 보장도 없고.... 다른 유통기한이 안 찍혀있는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져서 저는 앞으로 여기..
헤헤 내일은 TJ와 함께 이사갈 아파트를 알아보러 다니기로 했어요.지금 살고있는 오스본 빌리지 안에서 이사갈 거예요.저는 2 베드룸으로 이사갈 계획인데, 이 동네에 한 군데 있는 2베드 2베스 아파트를 알아보니 가격이 1500불대 ㅜㅜ그래서 2베드 1베스를 알아보는 중이에요. 아직 이사가려면 한달하고도 반이 남았지만 너무 급하지 않게 지금쯤부터 살기 적당한 곳을 알아보려하는데유틸이 모두 포함되어 있고 가격대가 괜찮으면 집의 위치가 시끄러운 도로가 쪽이고위치도 좋고 하드우드도 깔려있다 싶으면 아파트 시설이 마음에 안 들고시설도 좋고 위치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으면 카펫이 깔려있고 뭐 쉬운 게 하나 없네요.오스본 빌리지, 안에서도 제가 원하는 위치는River Avenue, Osborne Street, Assi..
그동안 새 글만 싸지르고 네이버 블로그의 예전 글들을 옮겨오는 일을 미루고있었어요.글을 옮기는 과정은1. 먼저 네이버 블로그에 적어둔 원글 내용을 베껴와서 티스토리 포맷으로 바꾸어주어야하고2. 글 중간중간에 삽입되어있는 사진들을 다운받아서 티스토리 포맷으로 수정한 다음 알맞은 위치에 첨부해야하고3. 네이버 블로그에 찍혀있는 원글의 작성시간(한국 기준)을 실제 작성시간(위니펙 기준)으로 바꾸어 등록하고4. 티스토리의 글번호에 맞게 타이틀 번호를 바꾸고 포스트 등록 후5. 네이버 블로그의 원글 포스팅을 비공개로 돌리면하나의 포스팅을 옮기는 작업이 끝이 나요. 이게 보기보다 귀찮은 작업이라 빠릿하게 하지 않았다보니 아직까지도 블로그 이전작업을 못 끝내고 있었네요. ㅜㅜ 오늘 다시 네이버의 예전 글을 조금씩 옮..
찍어는 두었지만 딱히 쓸 일이 없이 핸드폰 용량만 차지하고 있는 수많은 사진들 중 몇 개 ㅋㅋ한국에서 조만간 택배가 보내질텐데, 인터넷으로 SD카드도 주문해놨으니 한국에서 같이 보내서 받을거예요 ㅜㅜSD카드만 넣으면 이제 용량 짱짱 되고 게임도 막 깔 수 있고 사진 동영상 다 찍어도 되겠고 유후 ㅋㅋ 하지만 지금은.. 사진 올리고 지우고의 반 to the 복 ㅜㅜ 마트에서 산 감자튀김 + 스테이크 소스 + 갈아올린 치즈hydro가 렌트에 포함된 집에 살면 오븐을 막 돌려도 돼서 좋고요 ㅋㅋ사실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는 모든 유틸이 포함이라 진짜 아무 부담이 없어요. 아마 닭 튀김(?) 기억이 잘 안 나지만요. 이 사진은 올렸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흠..튀긴 것은 맥주랑 같이 먹으면 맛..
워홀비자로 위니펙에 와 계신 분들을 많이 만나봤어요.저는 아니지만 TJ도 아직까지 워홀비자로 지내고있기도 하구요. 워홀비자로 이곳에 오신 분들은 아마 영주권 신청이 목적인 분들이실거라 생각해요. 워홀로 이민하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이 글에서 따로 언급하진 않을게요.필요하신 분들은 링크된 글을 참고해주세요. CLICK HERE 요즘 주위에서일자리가 잘 안 구해져서 지역이동을 하려고 한다. 영주권 신청을 포기하려고 한다.라고 하시는 분들을 종종 봐서요. 시간과 돈과 이곳에서 안 했어도 될 고생을 하며 힘들었을, 감정소모, 다 많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애초에 원하는 다른 도시로 가셨다면여기서 구직하며 지냈을 시간과 들었던 돈을 다른 곳에선 다르게 보냈을 수도 있는데.뒤늦게 옮겨가신다면 이동경비, 새로..
카페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렀던 정류장이에요. 다운타운에서 집까지 조금 내려오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여기 정류장 의자에 앉아서 16번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의자에 앉고보니 발 앞에 이렇게 타고 난 재들이 있었어요 ㅋㅋ 어제 밤에는 날이 좀 추웠는데, 아마 홈리스들이 추위를 견디기 위해 불을 지핀 게 아닐까 싶어요. 태운 걸 보니 신문이던데 신문을 저렇게 모아와서 다른 사람들도 같이 쓰는 버스정류장에 불을 지르고서탄 냄새도 여전히 남아있는데다 정류장 프레임 부분도 그을렸고,타고 남은 재를 치우지도 않고 저렇게 놔두는 게 너무하다 싶으면서도본인이 얼어죽게 생겼는데 다른 사람까지 배려할 여유가 없었겠지 생각하니 안됐기도 하고그런데 저들을 수용할 만한 보호시설이 없는걸까 그렇지도 않을것같은데 싶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