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저도 캐나다에서 사는 건 캘거리랑 위니펙 밖에 안살아봐서요 ㅋㅋ딱히 뭐 비교할 만한 충분한 상황이 못되는 거 같긴 하지만,,그래도 개인적으로 느끼는 부분들이에요. 다른 분들은 다르게 느낄 수도 있구요. 장점으로 먼저 말하자면, 날씨!! ㅋㅋㅋㅋ대부분 사람들이 위니펙의 날씨를 엄청 싫어하고, 심지어 위니펙 토박이들도 싫어하더라구요.다른 날씨글에서도 적었었지만 요약해보면겨울 : 무지 춥고, 무지 건조하다. 눈이 엄청 많이 내리고 쌓여서 녹질 않는다.여름 : 적당히 덥고, 적당히 건조하다. 비가 가끔 내리고, 낮이 길어 해가 일찍 뜨고 늦게 진다. 이 정도가 되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름을 싫어하고, 습한 걸 싫어해서 이 곳의 날씨가 마음에 들어요.유일하게 마음에 안드는 기간은 봄 쯤 되어서 눈이 녹..
사실 당장 차를 살 생각은 없어요.9월부터 출근할 회사는 집에서 걸으면 10분 거리이고, TJ가 지금 일하는 회사도 집에서 걸으면 15분 거리예요.대형마트, 리쿼스토어, 드럭스토어, 편의점, 패스트푸드, 카페 등등이 전부다 걸어서 3분 이내 거리에 있고,버스 정류장도 2~4분 거리에 4방향이 다 있어서 차가 없어도 사는 데는 정말 편리해요. 그치만 겨울에는 추워서.. 차가 있으면 정말 좋거든요. 따뜻하게 이동할 수 있잖아요.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내려가서 차 타고 나와서 회사 건물에 주차하니까, 밖에서 추울 틈이 없는거죠. 그래도 아직은 한국 돈 끌어오지말고 최대한 지내보자 하고서 차를 사지 않고 있어요. 언젠가는 여기서 돈 더 벌어 사야지~ 하면서 기분 좋아지는 효과만 누리고 있죠 :) 저는 자동차를 좋아..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커피숍의 사장이 바뀌었어요.원래는 40대의 부부 두 쌍, 그러니까 총 네 명이 공동으로 가게를 소유하고 있었고,그 중 한 여자사장이 모든 일을 총괄하는 메인 사장이었어요. 직원들을 살뜰히 잘 챙겨주고, 다정하게 대해주지만, 원칙을 강하기 지키는 성격이었죠. (메인사장이요)그리고 메인사장은 거의 항상 가게에 나와있었어요.직원들이 모두 사장을 좋아했고, 즐겁게 이야기도 나누고 웃고 했었지만,일을 할 때는 아무래도 사장을 신경쓰게 되는, 좋지도 싫지도 않은 그 정도였고요. 엊그제인 16일부로 새 사장이 가게를 소유하게 되었어요.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것 같고, 아마 50대의 머리가 조금 하얀 할줌마예요. 저는 주중에는 일을 하지 않아서, 오늘이 새 사장과 일을 하는 첫날이었어요.(만나..
저는 작년 12월 12일에 위니펙에 도착했어요.밴쿠버에서 1박을 지내고 왔는데, 맨땅에 비가 내리던 밴쿠버와 달리위니펙 공항에 내렸을 때 이미 사방이 눈 천지였고 ㅜㅜ짐을 찾고 공항 건물을 나서는데 바람이 너무 차서 숨이 턱 막히더라구요 ㅋㅋ 당시에 예약해두었던, 한인 민박 주소를 알려주고 곧장 택시로 갔구요,1주일을 머무르면서 아파트를 둘러보고 다녔는데, 추워서 몇군데 못돌아보고 금방 계약해버렸어요 ㅋㅋㅋㅋ여름이면 좀 더 이곳저곳 멀리까지도 돌아다니고 해봤겠지만, 너무 추워서 ㅜㅜ게다가 차도 없고 버스편도 잘 모르던 때라 민박집 근처로 걸어갈 수 있을만한 거리로만 다녔고요.결국 오스본빌리지라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지금은 온 지 7개월이 조금 넘었구요, 지난 겨울은 굉장히 따뜻했다고 다들 그러..
먼저, 제가 조금 전에 다녀온 병원의 위치는 다운타운 Portage place 바로 건너편에 있는 병원이고요.주소는 384 Portage Avenue 이고, 이름은 Boyd Medical Centre 입니다.Edmonton 버스정류장이 건물 입구 바로 앞에 있어요. 구글맵에서 오픈시간에 대한 정보가 없어가지고 다른 곳에서 찾았어요.Monday - Friday 08:30 am - 04:00 pmSaturday, Sunday and Holidays Closed* Hours may vary, call in advance to confirm at 204-942-7434 저도 아까 가기 전에 전화 하고 갔었는데, 병원 처음 가는 거라 뭐 들고 언제까지 가면 되냐 물으니매니토바 헬스카드 가지고 와야 하고, 오후 3..
한국의 어느 곳은 30도가 넘어간다는데 ㅜㅜ저는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금요일부터 앓아눕고....목감기에, 코감기에, 고열에, 몸살에, 두통에, 오한에, 기침에 ㅜㅜ금요일에 학교가 휴강이라 천만다행이었지만금요일 아침에도 일하러 가고, 토요일 아침에도 일하러 가고,일요일에는 푹 쉬려고 계획하고서 TJ와 같이 손잡고 나들이를 갔습니다 ㅋㅋ바로바로 집에서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The Forks Market입니다.아마 다운타운 어딘가에서 이 곳으로 오는 무료셔틀버스가 있다고 들은거같아요.저희집에서는 그냥 walking distance라 걸어서 다녀왔어요. 가장 먼저 들어서서 보인 모습은 여기에요.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신기한 건 모두가 젊은이들이 아니라 나이가 많은 ..
어제, 그제 이렇게 이틀을 아침에 10시까지 출근해서, 오후 1시반까지 일하고나서 학교로 갔어요. 위니펙에 많지않은 개인카페 중 한 군데에서 일하게 되었어요.평일에는 학생인지라, 시간이 많지 않아서 주말 알바를 구했구요,트레이닝 기간인 이번주는 주중 오전에 일을 하게 되었어요. 학교수업이 오후 3시반부터 시작해서예요. 사진은 처음 인터뷰날 찍은 이거 한 장 밖에 없지만요,위의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는데저 멀리 보이는 베이커리 코너 옆 오른쪽에는 계산대와 샌드위치를 만드는 바가 더 있어요.테이블이 15개 정도 되는 개인 카페이고요,첫날에 가서 한 일은 틸 메뉴위치 외우기, 드립커피 내리기, 에스프레소 샷 뽑기, 차 만들기 등등이었습니다. 캘거리에서 일했던 카페보다 아주아주 좋았던 점은, 식기세척기가 있다는 ..
넥슨은 토끼를 뿌려라!! 현실판 ㅋㅋㅋㅋ 거실 창문을 열면 집 앞의 큰 나무에 청설모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모습은 자주 봤는데,위니펙에 와서 토끼는 처음 봤어요 ㅋㅋ캘거리에서도 토끼를 많이 봤었네요. 그냥 길에 막 돌아다녀요 ㅋㅋ저 사진도 산이나 그런 곳이 아니라, 집으로 오는 평범한 길이었는데이웃집 울타리 옆에 작은 풀숲공간이 있거든요. 거기서 저러고 놀고있네요.묵직한 털뭉치가 샤샤샥 지나가길래 잘 먹고 잘 자란 청설모인줄 알고 자세히 봤더니 토끼 ㅋㅋㅋㅋ옆에 친구랑 놀고있어요. 여기서는 한국과는 달리, 주인없는 개를 한 번도 본 적이 없고,목줄 안 한 개도 한 번도 본 적이 없고,고양이는 아예 집 밖에서 본 적이 없어요 ㅋㅋ개는 자주 주인과 산책하러 나오지만, 고양이를 산책시키진 않으니까요. 한국에선 ..
저는 현재 위니펙에 살고있고, 몇 년 전에는 캘거리에서 일을 했었습니다.캘거리도 위니펙도 겨울에 좀 많이 춥고,저는 캘거리에서 살기 전에 중국 길림에서 1년동안 살다 왔는데요,추운 정도는 길림과 캘거리가 거의 비슷했어서 캘거리에서는 별로 많이 춥다고 느끼지 않고 살았었어요. 근데 위니펙은 많이 춥네요 ㅋㅋㅋㅋ 길림에서도 캘거리에서도 영하 30도 정도까지는 내려갔었는데,여기서는 10도이상이 더 떨어지니 ㅋㅋ 제 미국 친구들이 저보고 winterpeg에서 산다면서 놀리거든요 ㅋㅋ 위니펙에 오고나서 난생 처음으로 귀 동상도 걸려봤고요 ㅋㅋ학교 끝나고 버스정류장까지 10분정도 걸어가는 길이었는데,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패딩모자가 자꾸 벗겨지더라구요.그래서 그냥 맨얼굴로 10분 걸었던 게 전부인데 ㅋㅋㅋㅋ 바로..
매니토바주에서 MPNP를 신청하기 위한 자격을 얻는 방법 중에아마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방법이 1. permanent full-time job을2. 6개월 이상 일하기 일거라 생각해요. 구직부터 full-time에서 근무하는 현재까지 제가 옆에서 보고 느낀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자면, 1. 외국인으로서 일 할 수 있는 full-time 일자리가 적다. 이민자가 운영하는 사업체의 경우낙하산으로 조카와 조카친구와 친구아들과 친구아들친구를 캐나다로 데려와서 직원으로 꽂아주는 일이....빈번해 보여요. ㅜㅜ(물론 캐나다에서는 어떤 일을 하든 reference를 아주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현지인이든 이민자이든 모두가요.)혹은 영어가 부족한 이민자 오너의 경우, 자신과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을 고용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