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물 ㅜㅜ 이제야 공지가 오다니 ㅜㅜㅜㅜ 헬스 다녀오니 이 공지쪼가리가 우편함에 들어있네요. 어제인가 지난주 금요일인가 학교에서 화장실에 갔다가 물을 내렸는데 갈색물이 나오는거예요.... ㅜㅜ 분명 내가 들어갈 땐 하얀물이었는데 ㅋㅋ 물을 내리니 갈색물이 나옴 ㅋㅋㅋㅋ 그리고 그 갈색물이 고여있음.... 마치 설사가 물에 잘 녹은.. 딱 그런 색의 물.... ㅜㅜ 깜짝 놀라서 조금 더 기다렸다가 한 번 더 물을 내렸는데, 또 갈색물이 나옴.별 수 없지 뭐 하고서 문을 열고 나가는데 다음 학생이 들어가려다가 안을 보고 흠칫.... 어어어어!! 내가 한 게 아니에요 이건 응이 아니에요!! 지금 나오는 물이 갈색물이에요!! 저 응 안했어요!! 라고 말했지만, 놀라서 나감 ㅋㅋㅋㅋ 안 믿었을 듯 ㅋㅋㅋㅋ 화장..
아래 사진은 2015년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예요. 위니펙은 24위에 랭크돼있어요. 2014년에는 19위였더라구요.그리고 새로 알게된 것은 위니펙의 도시규모가 대도시로 분류돼있다는 점이에요 ㅋㅋ위니펙이 대도시였군요!! 오호 +ㅁ+나름 대도시 사는 사람이었어요 ㅋㅋㅋㅋ 대도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요.저는 집이 경남이고 대학교를 서울에서 다녔었는데, 서울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었어요.어딜가든 너무 붐비고 정신 없어서요. 재밌는 표네요. 24위의 위니펙을 조금 더 보자면건전한 인구증가, 의료제도로의 접근성, 도보나 자전거 대중교통이용에의 용이성 이렇게 세 가지에서만 해당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낮은 실업율, 고소득, 적당한 주택가격, 낮은 세금, 낮은 범죄율, 좋은 날씨, 예술&스포츠 커뮤니티..
지금 오후 1시 정각인데 8시 45분에 1교시 시작했는데 한 게 아무것도 없다진짜 쌍욕이 나오지만 블로그라서 쓰지않는다수업이 널널한 정도가 아니고 글자 그대로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무것도 할 게 없고어제 너무 할 일이 없어서 책 마지막 챕터까지 다 끝내놨는데 오늘 학교와보니 챕터2 첫부분 하고있고지난주 금요일에 챕터1 시작했는데, 한 챕터는 30분이면 다 끝나는 분량임.근데 지금 목요일인데 왜 오늘까지 챕터2가 안끝나는거냐고 진짜 ㅋㅋㅋㅋ 기가 차고 어이가 없다 ㅋㅋㅋㅋ매일매일 3시간씩 나가는 과목인데 금월화수목 지금 벌써 15시간을 챕터1 챕터2에 쓰고도오늘도 마무리 안짓고 선생 퇴근함ㅋ 선생은 진도를 못빼는 게 아니라 안빼는거임. 귀찮으니까.그냥 자기 자유시간 쓸라고. 학교에 와서 컴퓨터로 페이스북 하..
어제는 학교를 하루 쉬었어요. 의도치 않게 늦잠을 자서 ㅋㅋ부랴부랴 일어나서 서둘러 준비하고 지각메일을 보내가면서까지.. 학교를 가고싶지는 않았어요.그래서 그냥 call in sick 했거든요 ㅋㅋ 하루 쉬는 동안 다른 워홀러분도 만나서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이야기 하고 헬스 다녀와서 밀린 빨래하고 그랬어요.하루가 굉장히 길게 느껴지고, 알차게 보낸 느낌 ㅋㅋㅋㅋ 학교 하루 안 갔을 뿐인데 :D 그리고 오늘은 학교에 와있어요. 지난 주 금요일에 chapter 1의 tutorial, review, case1까지 끝내고 하교했었어서 (선생이 하라고 지시한 부분들)어제 내가 빠진 수업 내용은 아마 chapter 2의 tutorial부터겠거니 하고 2단원 tutorial 서둘러 끝냈거든요.사실 별로 어렵지 않아..
위니펙 블루버머스 팀의 풋볼경기를 보러갔어요. 인터넷을 보니 ticket+fee 해서 40불에 팔던데저는 학교에서 장당 5불에 팔길래 10불에 두 장 사서 TJ와 다녀왔어요. 풋볼에 ㅍ도 모르는 저였지만 그냥 이 곳의 풋볼 문화도 겪어볼 겸 해서 다녀왔어요 ㅋㅋ 아는거라곤.. 학교에서 제일 멋있는 짱이 쿼터백을 한다는 것과 치어리더랑 사귄다는 ㅋㅋㅋㅋ미드에서 들어본 이딴 거밖에 모르고 갔고요. 가서 보니 머리 바로 시끄러운 비행기도 지나가고 폭죽도 터지고 신기했어요.비행기가 공군 제트기같이 생긴 비행기였고 두 대가 쌍으로 날아갔어요.저는 비행기를 엄청엄청엄청엄청나게 좋아하기 때문에.... 파일럿은 짱 멋있는 직업이에요!! :D 음.. 학교에서 받은 이게 티켓이던데 종이에 그려진 바코드를 찍고 그대로 들어..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버스 내부 벽에 붙어있는 저 스티커는 뭘 의미하는걸까요.비는 공간마다 저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이 사진에서만 벌써 두 개가 있는데. 확대해서 보자면 이런 스티커예요. 빈 자리가 있으면 가서 앉아라 뭐 이런 당연한 말을 하고싶은건지 사람이 걸어가는 걸 스티커로 만들어서 온 버스 벽에다 둘러놨어요. 츠츠츠츠- 빈 자리에 앉아보자 츠츠츠츠- +) 뒷문으로 내리시오도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뒷문보다 더 뒤쪽에도 이 스티커가 붙어있었거든요.#위니펙 #버스 #스티커 #무슨의미일까
제가 일하는 카페가 Portage Ave. 저 멀리멀리에 있어서,,오스본빌리지에서 다운타운으로 올라간 다음 다운타운에서 2분정도 걸어서 환승을 해서 가거든요.집에 올 때는 거꾸로 오는지라 또 다운타운에서 2분 걸어내려와서 환승해요. 제가 2분동안 걸어오는 루트에 버스정류장이 여러 개가 있는데,오늘은 저렇게 알 수 없는 두 명의 노숙인이 누워 자고 있어요.아마 누가 신고했든지, 순찰 돌다가 발견했든지 해서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노숙인 쫓아내고 있었어요.지나올 때 항상 보면 저 사람들은 그냥 집이 없는 홈리스는 아닌 것 같고,약간 약을 한 사람들 같아보이는?? 말도 어눌하고, 조금 지저분하고 냄새도 조금 나고,알아듣기 힘든 뭉개진 발음으로 동전 남는거 있으면 자기 달라고 그러고.저는 그냥 못 본 척 지나가요...
예전에 버스에 대한 내용을 한 번 썼었는데, 음.. 환승종이를 찍어서 올린다고 한 걸 까먹었네요. 예전 글은 13번 글입니다!! 물론 저는 친절하기 때문에 링크도 드립니다. 후후- 위니펙의 환승 시스템은 1회용 승차를 할 경우, 환승종이를 주거든요.보통 기사들은 그냥 주는데, 어떤 기사들은 종이를 달라고 해야 주는 경우도 있어요. 한국에서 은행 번호표가 나오는것처럼 슉 나와요. 기사가 버튼을 누르면요. 이렇게 생겼어요. 세로 길이가 둘째 손가락 정도 되고요. 승차 날짜, 그리고 승차 시간이 찍히고승차시간으로부터 1시간 15분 이내가 환승가능 시간이에요. 사진에 나온 QR코드 부분을 요금기계의 빨간 불을 내뿜는 곳에 가져다대면 돼요.삑- 소리가 나면 통과하시면 되고,띠띠띠띠띠띠!!!! 하고 거슬리는 알람소..
저의 이야기는 아니고요, 저와 함께 이 곳에 온 워홀러인 TJ의 이야기입니다.내일부로 새 직장에서 일하게 되었어요.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은 이번주 토요일까지만 일을 하기로 통보했고,새 직장에서의 트레이닝 시간과 겹치지않게 오전시간으로만 근무하게 해달라고 해서이번주는 내내 오전에만 근무한다네요. 점심을 먹은 후 새 직장에 트레이닝을 간대요.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봐야겠어!! 부터 새 직장에서 근무스케쥴을 받기까지 이틀이 걸렸어요 ㅋㅋ이틀밖에 안되는 아주 짧은 그의 새 구직스토리는 제가 약속을 다녀온 후에 적도록 할게요.커피숍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예비 워홀러들에게 작은 팁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J가 지금 현재 일하고있는 곳은 세차장이고, 새로 일하게 된 곳은 커피숍+레스토랑인 가게예요.바리스타로 뽑혀..
오스본스테이션 바로 옆에 버거킹이 있어요.캐나다 와서 햄버거 거의 안먹었는데 ㅋㅋㅋㅋ벌써 이번주에만 버거킹을 두 번이나 갔어요.저는 한 달에 햄버거를 3개까지 먹을 수 있는데, 벌써 이 달의 햄버거를 다 먹었어요.그것도 이번 주에 3개 다요 ㅋㅋㅋㅋ 버거킹 두 개와 수제버거 하나예요. 아파트 우편함으로 집집마다 쿠폰이 종종 날아들어오거든요.TJ가 햄버거가 먹고싶다고 나가서 사먹자고 그래서 쌓여있는 쿠폰종이들을 뒤적거려봤어요.집 앞에 길만 건너면 A&W가 있는데 하필 또 A&W 쿠폰은 없더라구요 ㅜㅜ그래서 버거킹 쿠폰을 들고 같이 버거킹에 갔어요. 집에서 10분 정도 걸어내려가야해요. 버거킹에는 보통 사람이 별로 없어요. 가게는 꽤 넓은데, 보통 한두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고 한산해요. 이미 위아래로 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