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일 이틀을 내리 쉬므로 오늘은 불닭볶음면을 먹는 날이에요. 배가 아프고 속이 매워져도 다음 날이 쉬는 날이기 때문에 속편히 화장실을 들락거릴 수 있기 때문이죠 ㅋㅋㅋㅋ 오늘은 드디어 위니펙에 온 지 2년만에 신용카드를 만들러 갔어요. 여태 신용카드 없이 데빗카드로만 살아왔는데, 이제 신용을 좀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예요. 어차피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지 않을거기 때문에 데빗으로 긁는 대신 신용카드로 긁는 것 뿐이고요. 신용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후에 차를 사거나 몰기지를 받을 때 신용이 쌓여있으면 혜택이 좀 더 많아질 수 있고요. 또 CIC에 비자 신청비를 낼 때 더 이상 프리페이드 크레딧카드를 사지 않아도 된다는 엄청난 장점이 흑흑 ㅜ 그동안 CIC 비자 신청 때문에 벌써 prepaid..
오늘은 이것저것 얻어먹고 얻어마신 날이에요 ㅋㅋㅋㅋ 먼저 오늘은 슈퍼바이저와 저, 사장님 이렇게 셋이서 근무중이었는데 첫번째 사진은 근무 중에 먹은거라 못 찍었지만..슈퍼바이저가 치즈 크로와상을 사가지고 와서 저에게 나눠주었어요.점심밥 뭐 사먹지 했었는데, 덕분에 식비 굳었고요 ㅎㅎ 조금 지나서 옆집 사전트선데의 사장님 아들인 앤드류가 스프를 사먹으러 들렀어요.인사를 하고 스프를 받아들고, 언제나처럼 아이스크림 먹을래?? 하고 저희에게 물어보았어요.저희는 항상 괜찮다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두 번 중 한 번은 아이스크림을 꼭 가져다주고요.오늘도 저희는 안 먹겠다고 괜찮다고 말했는데,"우리 이제 곧 문 닫거든?? 지금 안 먹으면 몇 달 동안 앞으로 못 먹어서 후회할텐데~~" 하고 말해서그럼 먹어보자!! 하고 ..
위니펙에도 전자 버스카드가 생겼어요.8월달에는 시니어에 한해 시범운영을 한 걸로 알고있고, 9월인 이번달부터 상용화되었고요.전자 버스카드의 이름은 페고(Peggo)예요 ㅋㅋ환승종이 찍는 곳에 갖다대는 것 같던데,"삑-" 하는 환승 종이 소리와 달리 "삐비빅-" 하고 세 번 나는 알림이 페고 카드 소리예요. 아래는 일반 성인 기준 페고 요금이에요.e-cash로 충전을 하면 최소 5불부터 충전이 가능하고, 최대 200불까지 소지할 수 있고요.1회 탑승당 $2.30 만큼 빠져나갑니다.그 이외의 e-pass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페고카드는 311에 전화하거나 온라인으로 공짜로 구매할 수 있고 (14일 이내 우편으로 발송)세븐일레븐이나 샤퍼스에서 5불을 내고 구매할 수도 있어요.이 때 카드를 구매하고 등록한 ..
지지난주 토요일이었던 10일날 아이엘츠를 쳤었는데 결과가 오늘 나왔어요.. 이민점수 기준 만점을 받으려면 이치 7.5 / 6.5 / 6.5 / 6.5 가 필요해서 이 점수를 받으면 좋겠다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필요한 만큼 혹은 약간 더 나와서 시험 한 번에 땡 칠 수 있게 되었어요. 시험비가 너무 비쌈 ㅜㅜ 309불이나 들고요.. 시험 전날 배 아픈거 하며 시험 날 긴장하는 거, 시험 시간 길어서 배 고픈거, 스피킹 시험 1대1로 마주앉아서 덜덜 떨면서 모기 목소리로 대답하는거 어느 것 하나 괜찮은 게 없어서 두 번 겪고싶지 않은 시험이에요 ㅜㅜ 시험 후기에 대해 블로그에 적지 않았던 것 같은데, 썼었던가요.... 저는 아이엘츠 시험 장소가 사설 어학원이었는데, 스피킹 시험관이 그 어학원에서 아이엘츠를 ..
수요일에 입주 신청서를 넣었던 아파트에서 통과가 되어서 어제 최종 승인이 났어요.저는 8월 1일부터 아파트 구경을 열심히 다녔어요.새로 살게될 마음에 드는 집을 구하기 위함이고요. 저는 위니펙에서는 세번째 아파트쇼핑이었지만,아무리 생각해도 집 구하는 건 타이밍 싸움인 것 같아요 ㅋㅋㅋㅋ 내가 바라는 좋은 집 + 적절한 가격을 동시에 갖춘 집이 하필 내 이사 날짜와도 맞아야하고,그 집을 내놓는 쪽에서도 광고글을 내가 볼 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에 올려주어야하니까요. 보통 아파트 심사의 경우 서류가 3일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제 경우에는 첫번째 아파트는 왠지 모르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이 내려졌었어요.이미 비어있는 아파트여서 그랬을지도 모르고요. 지금 살고있는 두번째 아파트는제가 이 블로그에서 예전에..
[274th] 위니펙에서 새 집 알아보기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의 계약이 이번달 말까지라서,재계약을 할 것인지 의사를 묻는 서류에 재계약 의사 없음으로 제출했고요. 엊그제부터 집을 새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대표적인 사이트는 kijiji가 있고요,또 구글에다 그냥 Winnipeg apartments 라고 검색하면 아파트 렌탈 리스트들이 많이 나와요. 기본적으로 집 주소와 집 내부 사진들, 월 렌트비가 얼마인지, 렌트비에 공과금이 어느 종류가 포함되어 있는지,흡연 가능 건물인지, 애완동물을 기를 수 있는지, 주차장 이용 가능 여부와 월 이용 비용,좀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에는 세탁실에서 세탁비와 건조비가 얼마나 드는지에 대해서 나와요. 그리고 예전에는 이메일로도 문의를 많이 받았었는데, 요즘 올라오는 ..
평소보다 30분 일찍 출발했는데,, 일터에는 제 시간에 도착 ㅋㅋㅋㅋ 버스가 죄다 late late late late에다 버스 스케쥴도 다 꼬여있어서 무슨 일이다 하고 출근했고요. 출근해서 슈퍼바이저에게 인사하니까 "너 제시간에 못 올줄 알았는데 어떻게 왔어?? 다운타운 잘 지나왔니?? 거기 아직도 피바다야??" 하고 저한테 물어봤어요. 뭔 피바다?? 하니까 오늘 이른 새벽에 살인사건이 있었다고 피해자가 피떡이 된 채 발견돼서 결국 죽었다고 폴티지가 봉쇄됐다고 들었대요. 흠.. 나는 베이에서 갈아타서 모르는데.. 버스가 죄다 연착되긴 했어. 하고서 뉴스 검색해서 보니 도널드에서 사건이 일어났대요. 그리고는 오늘 단골 할머니 할아버지 손님들이 저한테 다들 ㅋㅋ 아침에 괜찮았니?? 출근 때 위험하진 않았니?..